한국도자재단은 2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과와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왕실 도자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주 도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경기도 내 문화취약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백두산 흑요석으로 제작한 석기가 출토된 ‘삼리 구석기 유적’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신대리 신석기 유적’ ▲1600년 전의 ‘백제시대 마을유적’ ▲조선시대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 유적’ 등 경기도 광주 지역 문화유산과 초등학교 교과의 역사, 인문, 지리, 인물 등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학교 교육 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시범 운영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을 깨우고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향후 광주시 내 모든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오는 24일까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졸업생 대상 콘텐츠 직무 체험 프로그램 ‘내일(my job)체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내일체험’은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관련 기업에서 3주간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지역 인재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22년 겨울방학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는 영상 또는 디자인 콘텐츠 분야 직무체험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기업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 만 1년 이상 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으로, 학생 2인 이상 직무 체험이 가능한 환경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참여자(학생) 매칭이 완료된 기업에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5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수행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일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 연계(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대학가에서 떠도는 ‘벚꽃엔딩’ 즉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들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학가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그저 우려에 그쳤으나, 이제는 정말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됐다. 실제로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방대뿐 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해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거나 평생교육원 혹은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가 하면, 매력적인 장학제도를 앞다퉈 내놓는 등 자구책 마련에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급기야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몇 년째 이어진 대학들은 다양한 생존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학마다 취업률을 비롯해 각종 자격 취득 같은 여러 지표들이나 기업 연계 등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인책 마련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이 가운데 교육부나 한국교육개발원 등 정부나 주요 기관들이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하는 취업률 등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만큼 남보다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학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해마다 우수한 취업률과 국가고시 합격률 등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이달에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일과 13일, 19일 총 세차례에 걸쳐 수원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드론 조립과 조종 체험 ▲빵, 케이크 등을 만드는 파티시에 진로 직업체험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 등이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은 누리집 ‘학교 밖 청소년’ 전용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12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예술교육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기관이 지역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주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초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경기도 내 14개 단체/기관이 선정돼 공예, 건축, 놀이 활동, 디자인,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여행, 연극·뮤지컬, 영상·미디어,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반공모 선정단체는 현재의 지역, 현재의 삶, 우리의 일상과 밀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획공모 선정단체 및 기관은 지역 거점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거점 공간으로서 인접한 지역, 지역민과 함께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위해 이웃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상황으로 단체
Q. 미래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생태환경융합 교과특성화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학생과 교사 모두 새로운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화상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등 원격수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해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실시간 수업과 교육콘텐츠 녹화 등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Q. 사업을 운영하신 소감은. =본교 화상센터 구축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종 행사(입학식, 졸업식, 학부모총회, 교무회의)를 화상센터를 활용해 운영되는 등 비대면 교육활동에 긍적적 효과를 내고 있다. 생태환경융합 교과특성화학교운영과 원격수업의 활성화로 덕분에 자발적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 방식, 학생 지도방안, 수업 도구 등을 공유하는 등 협력 문화가 조성된 것이다. Q. 또 다른 특색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 및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체활동으로 오는 6월14일까지 ’공존과 평택‘이라는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1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1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 합격생은 다음달 24일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학할 수 없어 해당 학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의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해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코로나19 속 특성화고등학교 2021 신입생 모집이 마감됐다. 경기도내 절반의 학교가 학생 정원 모집에 실패해 경기도교육청은 추가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13일에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전체 1만6506명 모집에 1만6604명이 지원해 1.0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 학과 설치 학교 포함) 80개교의 특별전형 모집에 1만2456명이 지원했다. 모집 정원은 1만2683명으로 0.98: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충원률 84.7%로 42개교 1943명이 미달됐다. 일반 전형 89개 학교 전체 3823명 모집에 4148명이 지원해 1.0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원률은 82.6%로 52개교 2507명이 미달돼 해당 특성화고들은 추가 모집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내 3개의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100%의 충원률을 보였다. 전체 392명의 모집정원에 601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중학교 진로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매년 특성화고등학교는 중학교 홍보를 통해 학생들 모집에 나서지만 올해는 일정에 맞는 홍보가
고양시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신비고)는 ‘누구나 가슴 뛰는 삶을 위해 신일비즈니스고에서 꿈을 꾼다’는 이념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신비고는 취업과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인성교육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마을의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앎과 삶을 연계시킬 수 있도록 ‘신비한 플라워아트’라는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과 교육의 실천을 다하며 소통하고 있다. 신비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금융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운용과와 세무회계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모션그래픽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스토어기획과, 보건 및 간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보건간호과 등 6개의 학과가 개설돼 있다. 신비고 대표 금융전문 엘리트 양성학과로 꼽히는 ‘금융자산운용과’는 NCS 직무분석에 따라 금융경제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현상을 분석, 예측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있는 금융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금융자산운용과’는 은행과 보험, 증권과 관련된 돈의 흐름을 스
이천시에 있는 한국도예고등학교(한국도예고)는 ‘함께 하는 성장! 흙으로 꿈을 빚는 행복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장인정신을 잇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도예 특성화고인 한국도예고는 도예를 전공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이 뚜렷한 전국단위의 학생들이 입학해 한국적인 전통도자기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한국도예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전문 필수과정을 통한 도예 기초능력 향상, 자율 선택과목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코스형 심화 선택과목으로 전공 관심분야 강화를 돕는다. 또한 전통기법을 중심으로 한 물레성형실습부터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산업도자실습, 전문디자인 프로그램과 모델링 장비를 통해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제품도자 실습, 차를 통해 예절을 함양하는 다도 실습, 테이블 데코레이션 실습인 전시 등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전공 실습을 진행한다. 한 학년당 3학급씩 총 9학급 216명의 도예과 재학생이 ‘꿈, 배움, 성장으로 미래를 열어갈 행복한 도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도예분야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