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기다리고 있지만 아이들에겐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다. 경기도내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기관별 특색있고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농업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누에와 여름 곤충을 볼 수 있는 ‘알록달록 누에와 곤충 마을로 떠나요!’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박물관 내 곤충관에서 개최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누에와 양잠 산업의 발전을 소개하고 첨단 생명 소재 등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누에 산물에 대해 알아본다. ▲누에의 성장(한살이), 컬러 누에 전시 ▲누에를 활용한 다양한 산물 소개 ▲나만의 누에 꾸미기와 스탬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누에 업고 튀어’도 진행되며 ‘나만의 누에 꾸미기’와 ‘스탬프 체험’등을 완료한 후 직원에게 인증하면 1인당 1개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 곤충관에서도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여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동 기획으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빈 화분’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꿈과 이야기를 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팀당 2만 원이며 체험 재료비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두 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앞부분을 함께 읽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플레이 교육체험실에서 21일과 28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뒷부분을 함께 읽고, 주인공 ‘핑이’가 소망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본 후 소망을 담은 꽃씨를 심어보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에서 8월 4일과 8월 11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도자문화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9년부터 이어져온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자 역사, 예술, 공예를 주제로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1기 깊이 있는 우리 도자 이야기(11회) ▲2기 도자기 복원과 음식문화(3회) ▲3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4회)이며, 1기와 3기는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2기는 대면 강의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630명으로, 1기 1070명, 2기 120명, 3기 440명을 모집한다. 문화 해설사, 도예가, 관련 전공자, 일반 시민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기와 3기는 무료이며, 2기는 참가비(재료비) 5만원이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8월 2일까지 ‘2024 공예솜씨자랑’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공예솜씨자랑’은 9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경기공예페스타’의 행사 중 하나로, 도자, 가죽, 섬유, 금속, 디지털, 유리 등 다양한 공예 분야의 작품을 모집해 전시하는 행사다.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공예 창작 활동을 즐기는 국내 거주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나 공예를 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공예인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자는 완성된 공예품 사진 1장과 제작 과정 사진 7장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 업로드해야 하며, 각 파일은 최대 2MB의 jpg 형식이어야 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로 나뉘며, 1차 심사에서는 적합 여부를 평가하며, 2차 심사는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라인 공개투표로 진행된다. 대중 심사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명에게는 50만 원, 최우수상 5명에게는 각 30만 원, 우수상 10명에게는 각 20만 원 등 총 16명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2024 경기공예페스타’에서 전시된다. 행사에 대한 자
한국도자재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네이버 쇼핑에서 ‘2024 경기도자페스타’를 개최한다. ‘2024 경기도자페스타’는 경기도자의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 및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기획전으로, ‘네이버 리빙윈도 창작공방 도자기거리’에 입점한 45개 도예업체가 참여하여 약 270개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은 ▲장인의손길 ▲도자위드유 ▲도자IN홈 ▲요즘감성 ▲러블리도자 등 5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장인의손길’에서는 장인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도자상품을, ‘도자위드유’에서는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도자상품을, ‘도자IN홈’에서는 홈인테리어에 적합한 도자상품을, ‘요즘감성’에서는 트렌디한 도자상품을, ‘러블리도자’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도자상품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또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한국도자재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경기도 이천·여주 소재의 도예업체인 ▲희고희고 ▲토미153 ▲달소금이 참여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라이브 방송 중 특별 이벤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희고희고’는 라이브 진행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
한국도자재단과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이 6월 5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라트비아의 날’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트비아의 날’ 어린이 프로그램은 라트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라트비아 출신 애니메이터이자 영화감독인 아네테 멜레세(Anete Melece)의 동화책 ‘키오스크(The Kiosk)’를 읽고, 자신만의 키오스크를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자가처방_한국도예’ 특별전을 학예연구사와 함께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만 6세에서 10세의 어린이로, 30명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5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라트비아의 문화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도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라트비아의 날’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가을 라트비아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자가처방_한국도예’ 전시를 계기로 두 나라의 문화 교류와 우정을 이어 나가기 위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참여할 경기도 내 문화예술 관련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을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경기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미술관·박물관·갤러리·공방 등 문화 거점시설 ▲축제·전시·공연·강연·페어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각각 50개소씩 총 100곳 내외를 모집한다. 경기도 내 기관, 단체, 개인 등 도자·공예를 포함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비엔날레’ 협력 연대로 선정된 곳에는 공식 인증 마크 부여,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제공, 온오프라인 비엔날레 지도 홍보물 제작 및 홍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우수 협력 연대로 선정 시 해당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 내 비엔날레 참여 작가 초청 강연 지원 및 비엔날레 기간 행사장 내 상영되는 홍보 영상물 제작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LAST SEVEN’을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100인을 모두 소개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전시는 ‘LAST SEVEN’이라는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한다. 7개의 공간마다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되며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력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흙기둥은 오향종 작가의 무소성 옹기작품이다. 2.5m나 되는 18점의 기둥은 ‘Live’라는 이름으로 작가의 제작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은 기존의 옹기 형태에서 벗어나 흙과 작가가 만나 즉흥적으로 만들어내 낸 색다른 옹기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영호 작가의 공간에는 조선백자를 작가만의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도로 둥근 면을
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제하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처음 시작해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가 개최하는 유일한 비엔날레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행사(전시, 학술, 워크숍 등) ▲부대행사(키즈비엔날레, 뮤지엄 콘서트, 마켓, 찾아가는 비엔날레 등) ▲위성행사(경기공예페스타 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