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강태형 경기도체육회관 운영위원장 “산실과 요람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
“경기도 체육은 체육인들과 단체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후 운영위원회 과도기를 거쳐 진정성 있게 활성화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기도체육회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9일 도체육회관이 체육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등은 지난 7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실에서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도내 체육인들의 거점인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 과정에서 체육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선 체육종목단체 추가 입주와 경기체육역사 전시관 조성 등이 논의됐다. 현재 체육회관에는 도내 체육종목단체 전체 65개 중 32개, 장애인체육종목단체 전체 37개 중 2개만 자리해 있다. 이에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구, 빙상, 우슈 등 6개 체육종목단체와 골프, 배구, 배드민턴 등 14개 장애인체육종목단체가 2022년에 추가 입주하기로 했다. 또한 체육회관 1층의 경기도청 입주부서가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이 공간을 경기체육역사 전시관으로 새롭게 조성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