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포는 13일 구단의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유니폼은 김포의 캐치프레이즈인 ‘Beyound The Limit’의 의미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강조했다. 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고정운 김포 감독을 모티브로 해 적토마와 구단의 고유인 녹색을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특히 팔 부분은 달리는 말의 갈기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장서 선수들이 말의 특징인 힘과 스피드를 나타낼 수 있게 표현했다. 또 선덜랜드에서 특별히 제작한 나노메쉬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고 땀 흡수 및 통기성이 뛰어난 2024시즌 유니폼의 중앙에는 김포의 새로운 메인 스폰서 ‘푸라닭 치킨’이 한글과 영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2024년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인 녹색과 2023년에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한 고정운 감독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했다”며 “팬들이 사랑하는 요소들을 가미한 유니폼이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김포의 새로운 유니폼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를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고정운 감독이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고정운 감독은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리그2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감독은 2020시즌 K3리그(3부리그) 소속이었던 김포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첫 해 리그 8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프로 합류 2년 만인 올 시즌 김포를 3위에 올려놓았고 승강 플레이오프로도 이뤄냈다. 고 감독의 지휘 아래 김포는 K리그2 13팀 가운데 최소 실점(26골)을 달성했고 무실점 경기도 19회로 가장 많았다. 고 감독은 투표 환산 점수 30.48점으로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25.66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24.94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18.93점)을 따돌렸다. 고 감독은 감독 투표에서 3표, 각 팀 주장 투표에선 6표를 얻었고, 미디어 투표에선 101표 가운데 42표를 가져갔다. 고 감독은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능력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임했다”며 “모든 공을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포는 지난 26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고정운 감독의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경기에 앞서 고정운 감독에게 기념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하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축하했다. 고정운 감독은 “K리그 출전 100경기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는 9월 3일 홈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 30라운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이날 경기장 내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포FC를 응원하는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그림을 받아 관중석 및 선수단 입장구역에 게시했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포 팬들의 응원 문구를 받아 선수단 입장구 옆 벽면에 부착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로빈(1∼12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초반 K리그2에서는 특정 팀의 독식 없이 혼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12라운드 종료 기준, 1위 팀 김포(7승 5무·승점 26점)와 5위 FC안양(6승 3무 3패·승점 21점)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개막 후 1위 팀이 12차례나 바뀐 터라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초반을 두고 '12중 1약'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포는 K리그2 13팀은 물론 K리그1 12개 팀을 포함한 프로축구 전체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리그 개막 전 '1강'으로 꼽힌 김천 상무(7승 2무 3패·승점 23점)도 김포에 승점 3점 차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김포가 세운 12경기 연속 무패는 K리그2 통산 역대 세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2019시즌에는 광주가 19경기, 2017시즌에는 경남FC가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두 팀 모두 해당 시즌 최종 우승해 1부로 승격했다. 김포의 선전 비결은 탄탄한 수비다. 12경기에서 단 4골만 내줬다. 12라운드 기준 김포의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4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선두 자리에 올랐다. 김포는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부천FC1995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6라운드 충북청주 전에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1-0 승), 9라운드 FC안양 전(2-1 승), 10라운드 김천 상무 전(2-0 승)까지 단숨에 4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김포는 4월 한 달간 승점 14점을 쓸어 담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또 4월에 열린 6경기에서 9득점 4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고정운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정운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올해부터 연맹과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
올 시즌 프로축구에 처음 참가하는 김포FC가 15일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구단 회의실에서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임청수 시체육회 회장 등 김포시 관계자와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 고정운 감독, 이상욱 선수 등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 구단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로 시민과 함께 하고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정운 감독은 “K3리그 우승 이후 첫 프로무대인데, 스토리가 있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올해 상위 팀을 상대로도 승리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개된 김포FC의 새 유니폼은 성장과 번영을 대표하는 청록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김포시의 지형도를 형상화한 무늬를 삽입해 디자인과 의미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특히 옆구리 부분에 김포평야를 상징하는 황금 들녘에 심어진 벼의 모양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삽입해 의미를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구단과 김포시의 전통색인 금색을 적절히 배합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출정식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진 김포FC는 오는 19일 광주FC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