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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무패' 김포FC, K리그2 1라운드 로빈 '주인공'

7승 5무, 승점 26점으로 K리그2 1위 질주
선전 비결은 탄탄한 수비, 12경기 4실점 기록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로빈(1∼12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초반 K리그2에서는 특정 팀의 독식 없이 혼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12라운드 종료 기준, 1위 팀 김포(7승 5무·승점 26점)와 5위 FC안양(6승 3무 3패·승점 21점)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개막 후 1위 팀이 12차례나 바뀐 터라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초반을 두고 '12중 1약'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포는 K리그2 13팀은 물론 K리그1 12개 팀을 포함한 프로축구 전체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리그 개막 전 '1강'으로 꼽힌 김천 상무(7승 2무 3패·승점 23점)도 김포에 승점 3점 차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김포가 세운 12경기 연속 무패는 K리그2 통산 역대 세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2019시즌에는 광주가 19경기, 2017시즌에는 경남FC가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두 팀 모두 해당 시즌 최종 우승해 1부로 승격했다.

 

김포의 선전 비결은 탄탄한 수비다. 12경기에서 단 4골만 내줬다. 12라운드 기준 김포의 실점은 K리그2 통산 역대 최소 실점이다.
 

2016시즌 부천FC1995, 2017시즌 경남, 2019시즌 광주FC, 2020·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가 7실점한 게 기존 12라운드까지 최저치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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