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20번째 공공도서관인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향남읍 상신하길로 오음공원 내에 개관한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연면적 331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3만 2000권의 신간도서와 5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는 통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면 인쇄자료 외에도 미디어 명화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가 구비돼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AR 핑거북’, 그림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북큐레이션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음성인식 PC 및 저시력자용 도서 확대기 등을 비치해 어르신 및 정보 취약 계층의 독서 및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했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28일 임시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 및 북 스타트 책 놀이 프로그램, 샌드 아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하는 개관식에서는 ‘책나무 퍼포먼스’ 및 ‘미라클 보이즈 팝페라 공연’과 ‘매직벌룬월드’ 마술공연, ‘나를 위한 힐링 플레이스 포토존’, ‘일일특강’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이 운영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재난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지침사항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wce6834@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