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관 제 34대 지성근 신임 세관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요자·현장중심의 관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지성근 신임 세관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 전반에 관한 지원을 강조했다. 지 신임 세관장은 "성남세관은 식품류 등 국민건강과 밀접한 품목의 수입통관이 많은 세관으로 위험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관세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직원들이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지성근 성남세관장은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인천세관 공항수출입물류과장,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세관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이동현)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협회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달라진 관세행정과 FTA, AEO제도,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회원사들은 세관의 FTA 활용지원을 통한 우리나라 조미김의 수출증가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마약류 및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영도 성남세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