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경기도청)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수현은 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2.0점을 쏴 소승섭(충남 서산시청)과 성윤호(충북 청주시청·이상 561.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소승섭과 성윤호는 동점을 이뤘지만 소승섭이 16차례, 성윤호가 10차례 표적 정중앙을 맞춰 2위와 3위가 갈렸다. 이어 홍수현은 50m 권총 단체전에서 장진혁, 이대명과 팀을 이뤄 1663점을 기록, 경기도청이 청주시청(1668점)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준형(경기체고)이 526.0점으로 소인욱(서울 환일고·548.0점)과 김동빈(경남체고·543.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남자 권총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대명은 16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합계 567.0점을 쏴 한승우(경남 창원특례시청·555.0점)와 고은석(충북 청주시청·552.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대명은 올 시즌 6월에 개최된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우승과 8월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홍한별, 김소희, 최수빈, 최수아가 팀을 이룬 인천 예일고가 1715점으로 서울체고(1674점)와 부산영상예고(1673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러닝타깃 10m 정상 개인전에서는 신지성(경희대)이 53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승현(경기체고)이 본선에서 567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김주리(부산영상예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러닝타킷 10m 정상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495점으로 임경아(경북
최근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경찰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전자충격기’ 등 새 장비를 도입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적극적 사용할 수 있는 3연발이 가능한 한국형 전자충격기와 저위험 대체총기 등 첨단장비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22년 1월부터 6개월간 한국형 전자충격기 100정을 시범 운용한 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경찰이 도입하는 한국형 전자충격기는 미국 테이저건에 비해 크기는 작으나 무게가 가볍고, 특히 단발인 미국 테이저건과 달리 리볼버 방식으로 3연발이 가능하다. 조준 포인트도 복수로 있으며, 사용 위치 및 시간까지 기록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자충격기와 큰 차이가 있다. 저위험 대체총기는 안전성 검사 결과 확인 후 국회 상임위원회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뒤 현장 실증과 시범 운용을 거쳐 도입할 방침이다. 저위험 대체총기는 국내 최초 9mm 리볼버 타입 신형 스마트 권총으로 기존 경찰이 사용하던 38구경 ‘38권총’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안전장치가 달려있다. 특히 살상력의 경우 보통탄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 국내대학 산학연구원에서 총기와 탄환의 성능 안전성을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