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교장 김호철)가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근대5종 고교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한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김유리, 강도훈(이상 3년), 김예림, 정다민, 임태경, 김건하, 배준수(이상 2년) 등 7명의 학생선수(남자 4명·여자 3명)을 출전시켰다. 경기체고 근대5종부는 이번 대회 시니어 여자부에서 김유리가 개인전 2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19세 이하(U-19) 남녀부 단체전에서는 강도훈과 배준수, 김예림과 정다민이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으며 배준수는 U-19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준우승했다.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단은 경기체고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대회로는 최초로 승마 대신 장애물 종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김호철 교장은 “변화된 종목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종목에 대한 대책과 보완으로 전국 최강의 근대5종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2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 22개, 은 25개, 동메달 31개 등 총 78개 메달을 수확했다. 11개 종목에 146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36회 대회보다 금메달 3개를 더 따냈고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체조 여고부에서는 임수민이 마루에서 12.60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11.750점과 11.8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수민은 개인종합에서도 48.550점을 기록하며 구보인(대구체고·45.500점)과 오소선(인천체고·44.6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진유빈은 역도 여고부 76㎏급에서 인상 80㎏, 용상 105㎏, 합계 18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근대 3종 여고부에서는 김예림이 정다민, 문소유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총점 2307점으로 부산체고(2220점)와 강원체고(2077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앞장선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수영 272점, 레이저런(사격 및 육상) 537점으로
경기체고가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근대 3종에서 금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6일 경북 경산시 경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근대 5종 마지막 날 금 2개, 은 1개, 동메달 5개를 손에 넣었다. 경기체고는 여자고등부 근대 3종 단체전에서 김예림, 정다민, 문소유로 팀을 구성해 총점 2307점(수영 798점·레이저런 1509점)을 기록하며 부산체고(2220점)와 강원체고(2077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경기체고의 우승에 앞장선 김예림은 여고부 근대 3종 개인전에서 수영 272점, 레이저런(사격 및 육상) 537점으로 총점 809점을 기록해 윤혜진(서울체고·789점)과 같은 학교 정다민(774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근대 3종 개인전에서는 배준수(경기체고)가 총점 918점(수영 284점·레이저런 634점)으로 안지우(서울체고·935점)와 손형록(충남체고·92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근대 4종 개인전에서는 김유리(경기체고)가 총점 1051점(수영 265점펜싱 270점레이저런 516점)으로 서울체고 시수민(1135점)과 박선하(1062점)에 이어 동메달
양주 덕계고가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덕계고는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 임하늘, 김예림, 한서진, 최윤경이 팀을 이뤄 49초09의 기록으로 서울체고(49초71)와 인천 인일여고(50초3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덕계고는 여고부 400m 계주에서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48초97)를 시작으로 5월 춘계중고대회(49초14), 6월 KBS배대회(49초21)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48초88)이 이어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고부 계주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 1분04초69로 이주현(시흥 소래고·1분06초81)과 팀 동료 오서윤(1분09초01)를 제치고 우승한 임하늘은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000m에서는 김태훈(경기체고)이 15분58초60으로 심규현(서울 배문고·16분05초16)과 김민석(경기체고·16분11초41)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앞서 열린 남고부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열린 여중부
‘연아키즈’ 유영과 김예림(이상 군포 수리고)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나란히 톱10에 들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 3위 유영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 합계 70.34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30명의 출전선수 중 27번째이자 5조 3번째로 출전한 유영은 미국드라마 ‘레프트오버’의 사운드트랙 ‘윌링 윈드’에 맞춰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선수가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넘어지지 않고 잘버티며 산뜻하게 출발한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큰 문제 없이 처리했다. 유영은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우아하게 연기한 뒤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큰 실수 없이 처리했다. 이후 유영은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유영에 앞서 전체 19번째, 4조 첫번째로 은반위에 선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연아키즈’ 차준환(고려대)의 올림픽 역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고 성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이 이번엔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차준환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82.38점을 얻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차준환의 성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이 15일부터 진행되는 여자 싱글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나서는 선수는 군포 수리고에 재학중인 유영과 김예림이다. 차준환과 함께 ‘연아키즈’로 꼽히는 유영과 김예림은 15일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17일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유영은 5조 세 번째, 전체 30명 중 27번째로 쇼트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김예림은 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나온다. 유영은 국제빙상연맹(ISU) 2021~2022시즌 세계랭킹 4위, 김예림은 12위에 올라 있어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0년 1월 제3회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17·수리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받아 총점 146.24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전날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소화하다 넘어지는 실수를 해 기술점수 39.02점, 예술점수 32.71점, 감점 1점으로 총점 70.73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뛰어난 연기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유영은 결과를 역전시키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232.37점)와 다리아 우사체바(러시아·217.31점)에 이어 최종 총점 216.97로 3위에 올랐다. 연기를 마친 유영은 감정이 북받친 듯 얼굴을 감싸 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9-2020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쇼트 프로그램 70.56점, 프리 스케이팅 128.78점을 받아 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