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3월 택배 상자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포장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택배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수원시의 대표 ‘적극행정’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시는 7가지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해 ‘카드뉴스’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뉴스로 소개한 적극행정은 ▲전국 지자체 최초! 1회용 대신 다회용 박스 배송으로 쓰레기 확! 줄인다 ▲맞춤형 옥외광고 정보 제공으로 불법간판 줄인다 ▲‘초등학생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마음 돌봄이 함께해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무인정산 시스템 구축 ▲사각지대 Zero!(제로) 안심 보금자리 Suwon(수원) 홈즈! ▲대형폐기물 처리 신고 절차 개선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방지통장 개설 지원 등이다. 카드뉴스는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정보공개·개방’을 클릭한 후 ‘규제개혁·적극행정’→‘규제개혁알림, 적극행정알림’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겠다”며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수원시가 코로나19로 늘어나는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택배 상자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로 대체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청 본관 서쪽 출입구에 ‘배송 거점센터(LMD)’를 설치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회용 포장재 사용으로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확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팩도 회수할 수 있다. 시는 환경부, 롯데마트·NS홈쇼핑·오아시스마켓·온다고와 지난해 11월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했다. 롯데마트·NS홈쇼핑·오아시스마켓은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권선동 주민이 3개 업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3개 업체 배송 물품은 배송 거점센터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되고, 소비자가 문 앞에 내놓은 포장재는 회수해 거점 센터에 보관한다. 이후 포장재는 깨끗하게 세척해 업체가 재사용한다. 시는 배송 거점센터를 다른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