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19일 좌완 투수 심재민(29)을 롯데로 보내고 우투좌타 내야수 이호연(28)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이호연은 2018년 롯데의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뒤 2020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통산 3시즌 동안 타율 2할4푼1리, 2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한 이호연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타율 4할3푼1리, 3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1군 경험이 있는 이호연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출루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타격 능력을 인정 받은 내야 자원”이라면서 “내야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기존 내야 자원들과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022~2023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서울 우리카드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30)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지한(22)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세터 하승우(27)와 리베로 장지원(21)을 영입하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하승우는 2020~2021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뛰었다. V리그 통산 10.58세트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하승우는 41.18%의 공격성공률로 통산 59점을 올리며 공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2019~20202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카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장지원은 2021~2022시즌 24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리시브 효율 27.68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4~2015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오재성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라이징 스타로 뽑힌 김지한은 우리카드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