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뜻을 이뤘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 2층 VIP홀에서 경기 북부 체육의 행정을 담당할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출범식을 갖고 경기 북부지역 체육진흥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북부지원센터 설치로 그동안 체육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경기 남부인 수원시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경기 북부지역 체육인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유병우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도내 체육 관계자,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사업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북부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자 북부 체육행정의 거점인 지원센터 출범을 축하한다”며 “센터 출범이 그동안 모든 분야에서 소외됐던 경기
최예인(고양 주엽고)이 제4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최예인은 11일 전남 나주시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2.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김하은(경기체고·611.7점)과 서예림(서울 태릉고·611.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예인은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강다은, 김태희, 최지원과 팀을 이뤄 1830.5점을 기록하며 태릉고(1829점)와 성남여고(1918.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최예인은 앞서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과 50m 3자세 단체전 우승까지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달 열린 미추홀기 사격대회에서 50m 복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주엽고는 시즌 2관왕과 함께 이번 대회 여고부 소총에 걸린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하세민, 박민서, 권오철, 서희승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822.2점으로 서울고(1819점)와 충북 보은고(1816.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618.3점으로 이인혁(보은고·615.6점)과 김준표(서울체고·614.
경기도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시·군 및 종목단체 등 체육단체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김양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두원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 사무국장, 박성배 안양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전문선수, 은퇴전문 선수를 포함해 전문선수 경력이 없는 생활체육 출신의 지도자도 입상경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지도자 자격을 갖춘 경우 지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례 수석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체육인 기회소득의 정책추진 배경 ▲체육인 복지법상 체육인의 범위 규정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조례의 분석 등 그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관련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향후 정책추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 에서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과 사회적 가치 환원 방안 ▲체육인들에게 기회 소득이 필요한 이유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및 기대효과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종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김동연) 2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제14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와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한 뒤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의 준비사항 보고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선수단은 ▲개회식 시간 단축 및 참가선수단 배려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절차 간소화 ▲공정하고 투명한 종목 경기운영을 주문했고, 가맹경기단체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운영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가 행사투입 직원을 늘려 종목별 경기준비와 운영,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군보조금을 책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이 내년 가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더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체육 북부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원성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북부지원센터 입지선정 심의에서 의정부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와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체육 행정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북부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 협조 ▲시설 사용과 관련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규모 확장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경기 북부지역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시작했다. 31개 시·군에서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시작된 개회식 식전 행사에서는 경기춤연구회의 ‘평화의 춤’ 공연에 이어 파주시립예술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평화의 수호’ 공연,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경기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된 뒤 1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대회 표지판, 태극기, 대회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 종목기가 입장했다. 시·군 선수단은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시작으로 가나다 순으로 입장했고 개최지 파주시 선수단이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선수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잔치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 4942명의 선수단(선수·임원·보호자)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참가선수단은 대회 6연패를 달리다가 지난 해 개최지 성남시에 종합우승을 내준 수원특례시가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47명의 선수단을 파견, 정상 탈환에 나서고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가 305명을 내보내 정상 수성에 도전한다. 또 부천시가 267명, 평택시가 242명, 용인특례시가 23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 참가선수는 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가 안전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7개 종목담당관과 종목별 안전관리자를 비롯해 개최지인 파주시 관계자,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안전재단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스포츠 안전의식 변화와 안전관리 실무를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종목별 경기장 안전점검을 두 차례에 거쳐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팀 관계자는 “현장에 배치되는 종목별 안전관리자의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5일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후보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충환 위원장은 “우선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