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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레지오넬라균 검사 확대…수영장까지 포함

수영장 10곳 추가 점검…다중이용시설 감염 예방 선제 대응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오염도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검사 대상인 종합병원, 대형건물 등에 더해 수영장을 추가해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연구원이 진행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 결과, 총 1992건 중 158건이 검출돼 7.9%의 검출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 같은 해 인천시 레지오넬라증 발생률은 1.09(인구 10만 명당)로 전국 평균인 1.17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335개소에 수영장 10개소를 추가해 선제적인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수영장의 경우 급수시설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욕조수의 이화학적 성분(중금속 등 9종) 분석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수질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비말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는 200m, 멀게는 최대 1.6~3.2㎞까지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일시적으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더라도 관리가 소홀해지면 약 10일을 전후로 소독 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연구원은 군·구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협력해 반복적인 재검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경로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 및 소독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관리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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