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동시대 동양화의 현주소를 읽어내고자 하는 프로젝트 ‘아아! 동양화’의 세번째 기획 ‘아아! 동양화 : 모두의 동양화’를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아아! 동양화 : 모두의 동양화’는 동시대 미술에서 동양화와 영향 관계에 있는 작가와 작품에 주목한 전시이다.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동시대 미술 속 동양화의 위치를 고민해 온 이정배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 비전공자 8명이 참여한다. 그들은 동양화의 요소를 자신들의 작품 세계에 적극 반영하고 동양화를 현재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여기에서 ‘현재’는 동양화의 여러 요소를 과거의 고정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다양하게 해석되는 열린 가능성을 의미한다. 권혜성(b. 1985)은 1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며 변화하는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를 사진과 영상, 녹음으로 작업의 단서를 기록한 후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감지한 분위기와 자신의 감정을 작품에 담는다. 2013년에 결성된 아티스트 듀오 나나와 펠릭스 Nana & Felix (Formed 2013) 나나(김환희) Nana(hwanhee Kim)(b. 1980), 펠릭스 뉘베리 Felix Nyber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최근 탄천 야외공연장에서 '일양문화예술단 제3주년 기념공연 및 월례회의'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진행된 공연행사에는 송운 재단 이사장과 김종술 향우회장, 최대호 향우회의장, 이용재 사무총장 및 성남시민과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 최만식·강승호 도의원, 강상태·김선임 도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1~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송인 홍중현 씨의 사회로 가수분과, 국악 분과, 무용분과 및 각 회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박연주 국악인, 가수 이진관, 홍주연, 이종호, 이민지 씨의 공연을 비롯해 장구공연, 생활댄스체조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운 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3주년 기념 공연을 다 함께 기뻐하며 공연에 오신 성남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남호남향우회의 지난 54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남시민과 향우들의 찬사와 지속적인 협조로 인해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이사장은 "문화, 예술 등 재능있는 향우들이 있음에도 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