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안양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전북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안양(8승 3무 13패·승점 27)은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 위기에 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많다. K리그1 순위 테이블은 6위부터 11위까지 촘촘하게 포진돼 있는 상황이다. 6위에 광주(승점 32)와 11위 안양의 승점 차는 불과 5다. 사실상 K리그1 12개 팀 중 절반이 강등권인 셈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 돌풍의 희생양이 됐던 안양은 전북전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승리를 따내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쳐 선수들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안양은 최근 5경기서 1승 4패를 거두며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강등권 탈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안양은 이번 전북전에서 공격의 핵심 모따와 마테우스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모따는 올 시즌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공격을 이끌고
모따(FC안양)와 루안(수원FC)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 추가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22명의 선수단을 22일 확정했다. 앞서 연맹은 '쿠플영플'로 선발된 한현서와 오베르단, 이태석(이상 포항 스틸러스), 전진우(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HD) 등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는 이를 토대로 팀 K리그 추가 선수 10명을 선발했다. 현재 K리그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로,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이 고려됐다. 공격수에는 모따와 세징야(대구FC)가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모따는 올 시즌 안양이 치른 2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9득점,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따는 등번호 9번을 부여받았다. 미드필더는 루안, 김동현(강원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이 뽑혔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 변준수(광주FC), 안톤(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낙점됐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의 맞대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공격수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승리를 이끈 모따가 MVP로 뽑혔다"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양은 모따의 멀티 헤더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따는 안양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야고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결정지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현재 모따는 19경기 9득점으로 전진우(전북 현대·12득점),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10골)에 이어 K리그1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新 지지대 더비'로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 안양과 수원FC의 경기는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박승호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 삼성의 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며 인천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박승호는 전반 14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라인을 파고들었고, 제르소의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