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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

수원FC와 경기서 '멀티 헤더골'…안양의 2-1 역전승에 앞장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공격수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승리를 이끈 모따가 MVP로 뽑혔다"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양은 모따의 멀티 헤더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따는 안양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야고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결정지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현재 모따는 19경기 9득점으로 전진우(전북 현대·12득점),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10골)에 이어 K리그1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新 지지대 더비'로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 안양과 수원FC의 경기는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박승호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 삼성의 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며 인천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박승호는 전반 14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라인을 파고들었고, 제르소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에는 감각적인 헤더골을 터뜨리며 이날 인천의 모든 골을 책임졌다.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인 2만 2265명이 몰린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메치로 선정됐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포FC다.

 

김포는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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