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무릴로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릴로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2021년부터 수원FC에 합류했고 이번 시즌 15경기 4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연승을 달리던 강원FC를 제압했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강원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광주FC(4승 1무 5패·승점13점)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 좌우 측면 공격수로 정재윤과 장재웅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윤빛가람, 무릴로, 박주호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황순민, 잭슨, 신세계, 정동호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수원FC는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수원FC는 전반 5분 중앙선 오른쪽에 있던 정동호의 긴 로빙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으로 침투하던 라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파고들던 윤빛가람이 강원 골기퍼 이광연과 충돌해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영상 판독(VAR) 결과 판정이 뒤집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후 전반 28분 강원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잡은 윤빛가람이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강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라스가 본인의 MVP 수상보다는 수원FC의 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라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혀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팀이 최고의 팀으로 선정된 것이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스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6라운드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은 수원FC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라스는 대전 전에서 골을 넣기 전 5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멀티 골을 계기로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게 되어 기분 좋다. 이번 시즌 시작이 좋다”고 입을 뗀 라스는 “수원FC가 베스트 팀에 선정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이번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5라운드까지 득점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공격수로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득점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멀티 골을 넣은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청산하고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으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청산한 수원FC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4-3-3 포메이션들 들고 나온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 좌우 측면 공격수로 장재웅과 정재윤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무릴로, 윤빛가람, 박주호로 꾸렸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신세계, 이재성, 이용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전반 4분 대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우측 상단 골망을 흔들어 이른 시간 실점한 수원FC는 전반 12분 장재웅과 정재윤을 불러들이고 이승우, 이광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수원FC는 전반 13분 이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대전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 손끝에 걸리고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의 강력한 오른발 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올 시즌 첫 번째 ‘수원더비’에서 수원FC가 웃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5위로 도약했고 수원은 개막 후 3경기 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1무 2패, 승점 1점으로 한 계단 하락한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는 장재웅과 이대광이 선발로 나왔고 중원은 왼쪽부터 황순민, 윤빛가람, 김규형, 신세계, 이용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잭슨, 김현훈, 박병현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번 시즌 수원에서 수원FC로 합류한 노동건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박희준이 최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2선에는 김보경, 바사니, 김주찬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고승범, 이종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출전했다.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1분 김주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골대 정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원FC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실패했다. 수원FC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수원FC는 1-2 상황에서 후반 36분 이승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수원FC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이승우, 이광혁, 중앙에는 이대광이 선발로 나섰고 미드필더는 박주호, 장재웅, 윤빛가람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철우, 잭슨, 이재성, 이용으로 꾸렸고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9분 포항 백성동의 헤더 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을 가르며 0-1로 끌려갔고 전반 22분 고영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반대쪽 골대를 바라보고 때린 슛이 벗어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2분 수원FC는 포항 제카의 창의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골키퍼 이범영의 키를 넘기고 비어있는 골문에 공을 밀어 넣어 0-2가 됐다. 이후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한 수원FC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다. 수원FC는 후반 2분 무릴로가
“동계 전지훈련 전에 세웠던 리그 4위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상 쉽지 않은 목표지만 지난 두 시즌을 잘 치렀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시즌을 잘 치른다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FC 2023시즌 출정식에서 만난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구단주이신 이재준 수원시장께서 리그 우승을 목표로 말씀하셨지만 우리의 목표는 리그 4위”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수원FC의 주장을 맡은 이적생 윤빛가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공격의 퀄리티가 좋아졌다. 지난 시즌 라스, 무릴로가 침체기였는데 윤빛가람이 합류하며 공격진이 살아났다는 느낌이 든다”는 그는 “윤빛가람이 갖고 있는 패스, 시야, 창의성이 전체적인 공격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수원FC는 2022시즌 56골을 넣으며 우승팀 울산 현대(5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63골을 실점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70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내줬다. 결국 리그 7위를 기록해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수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감독은 “수원FC의 수비에 대해 걱정을 많이
수원FC가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FC는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3무 9패, 승점 21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무릴로는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수원FC는 라스와 이영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무릴로와 장혁진, 정재용, 이기혁을 미드필드에 기용했다. 또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맡았고 골문은 백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수원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라스가 밀어준 볼을 무릴로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무릴로의 k리그 데뷔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원FC는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코넉킥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아크 정면에 있던 장혁진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24분 이승우와 김승준을
수원FC가 성남F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파이널A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0라운드 FC성남과의 맞대결에서 잭슨과 정재용의 득점, 상대 자책골로 3-1 역전승을 이뤘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12승 8무 10패 승점 44점으로 4위를 지키며 6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스플릿 라운드 파이널A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성남은 이날 패배로 3경기 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1승 2무)이 중단되며 승점 31점(7승 10무 13패)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반전 두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수문장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3분 수원FC 조상준은 드리블을 통해 성남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김영광은 이를 막아냈다. 선방의 백미는 전반 39분 나왔다. 이영재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날카로운 왼발로 골을 노렸으나, 김영광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또 한 번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성남은 곧바로 수원의 왼쪽 측면을 허물며 역습을 전개, 안진범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원FC의 수문장 유현이
수원삼성블루윙즈가 11경기 만의 승리를 쟁취,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수원삼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이기제의 프리킥골과 상대 자책골 등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삼성은 10경기 무승(3무 7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파이널A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삼성은 전반 초반부터 ‘꼴찌’ 강원을 몰아붙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36분 강원FC 중앙수비수 신세계의 패스를 가로챈 김민우는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을 향해 패스를 보냈고, 정상빈은 골키퍼를 따돌린 후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6분 뒤 조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원 공격수 고무열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VAR 판독을 거쳤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키커 고무열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수원삼성은 추가시간 또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이기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습으로 수원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