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한국문학 분야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한국문학의 얼굴들’ 투표에서 김애란과 이병률 작가가 선정됐다. 한국 소설 분야는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4.80%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3년 만에 출간된 김애란 작가의 신작은 출간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24년 한국소설 신간 베스트 1위 도서로 꼽혔다. 이후 독자 투표 ‘2024 올해의 책’ TOP 10으로도 선정되며 독자들에게 연중 내내 꾸준히 사랑받았다. 한국 소설 분야 2위, 3위로는 ‘영원한 천국(정유정)’과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가 순위에 올랐다. 한국 시 분야는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의 이병률 작가가 4.01%로 최다 득표를 얻으며 선정됐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병률 작가의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은 그의 7번째 시집으로, 2024년 한국시 신간 베스트 1위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시 분야 2, 3위로는 ‘한강의 시인((사)한국시인연대)’과 ‘버킷리스트(나태주)’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문학의 얼굴들’은 한국 소설과 한국 시를 대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과 시
‘희망’은 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라는 의미와 앞으로 잘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 2021년 6월, 올해도 어느덧 반년이 지나가고 새해에 소망했던 꼭 이루고 싶었던 일은 잘 해내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평소 꿈꿔왔던 일이 있다면 지금부터 용기있게 해나가길 바라며, ‘부캐’로 희망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두래곤, 지미유, 유야호와 최근 등장한 아이돌 듀오 월클(월드클래스 준말) 매드몬스터, 유튜브에서 ‘까페사장’으로 인기가 높은 최준 등 이들의 공통점은 부캐릭터이다. 지난해에 이어 2021년 대중문화계에서 ‘부캐’ 열풍은 빼놓을 수 없으며, MZ세대를 비롯한 청년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캐’는 원래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본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활동할 때를 의미한다. TV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카멜레온처럼 시시각각 변신하는 다양한 부캐가 본캐릭터 보다 인기를 끌며 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은 지난해부터 다
작은 소망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전우생 출연: 왕대륙, 팽욱창, 위대훈, 젱 멩수에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고 싶다.” 동네 바보지만 훈남들의 美친 연애 버킷리스트.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작은 소망’은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인 친구 고원(팽욱창)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고원(팽욱창)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에 연애 한번 해보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나선 서호(왕대륙)와 장정양(위대훈)은 고원의 여자친구를 대신 만들어주는 엄청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알고 있는 여자 사람 친구들을 불러 “고원이랑 만나보지 않을래?”라고 대리 고백을 해 뺨을 맞는가 하면, 클럽에 갔다가 선생님과 마주쳐 부리나케 도망가는 등 에피소드를 겪는다. 장정양은 “집에 가니까 방이 없어졌더라고”라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다시 해보자고 의지를 다지며 포기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고원과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서호와 장정양은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다. 가는 길에 경찰이 멈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