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공연놀이터 기획공연 ‘가믄장아기’를 무대에 올린다. ‘가믄장아기’는 제주도 전통 설화 ‘삼공본풀이’를 고성 오광대의 춤사위, 제주 민요, 전통 악기의 연주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한 연극이다. 주인공 ‘가믄장아기’가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로 세상 모든 아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아동청소년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북새통의 첫 작품으로 2003년 초연돼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청소년 연극 최초로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돌풍을 일으켰으며, 이후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4년 제13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가믄장아기’는 배우들이 연기와 악기를 동시에 다루며, 1인 다역을 소화하여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 사이사이 배우가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극에 참여하며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12월 15일까지 매주 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절기 ‘동지’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로 양력 기준으로 1년 중 가장 마지막에 찾아온다. 팥죽을 먹는 풍습과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지를 맞아 겨울나기 김장 체험, 과거 책력을 선물하던 풍습을 따라 민화 책력 만들기, 잡귀를 막고 액운을 쫓는 팥떡 먹기의 동지 풍속과 함께 전통한지 등 만들기, 컵받침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시풍속-북새통 ‘동지’는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김장 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3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2월 9일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로 겨울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절기 ‘하지’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이번 여름 뭐 하지’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는 농사 준비와 풍년을 기원하는 절기로, 하지 행사를 축제 분위기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매미 소리가 나는 매미 장난감 만들기, 하지의 대표적인 음식인 감자를 이용한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농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짚신 신고 물지게 나르기, 절구 찧기, 감자 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젠틀기프터즈의 스윙댄스 공연도 진행한다. 젠틀기프터즈는 국내·외 다수의 스윙댄스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단체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린디합, 빅애플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시풍속-북새통 ‘이번 여름 뭐 하지’는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하지를 맞아 여름에 어울리는 전통체험들과 방문객들이 배워보며 참여 가능한 스윙댄스 공연도 준비했으니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이 칠월 칠석을 맞아 세시풍속 북새통 ‘칠석’ 행사로 시민들에게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칠석을 맞이하여 칠석 절기 음식 시식과 전통차 시음, 전통놀이 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음력 7월 7일 ‘칠석’은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1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펼쳐놓은 다리인 오작교(烏鵲橋)에서 만나는 날이다.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을 제사지내는 행사가 이뤄진다. 올해는 ▲체험(한지등 만들기, 견우직녀체험, 포토존) ▲시식(오이뱃두리, 밀전병, 전통차) ▲놀이(대형 팽이, 윷놀이) 등 칠석관련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이날 ‘칠석’ 행사에 앞서 수원전통문화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회차당 20명씩 50분간 체험할 수 있도록 총 4회차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수원문화재단-전통식생활체험관 QR코드를 통해 본인인증 및 문진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입장했다. 관계자는 50분 체험 이후 10분동안 다음 참가자들을 위해 방역 및 자리를 정돈한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