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 상반기 행사 성료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 상반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색된 남북 관계 회복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다시, 평화’를 핵심 메시지로 삼았으며, DMZ 아트프로젝트, DMZ 포럼, DMZ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 세계 석학들과 새로운 평화의 지평 모색 ‘DMZ 포럼’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5월 21~22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운동NGO 등 다양한 분야 163명의 인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특별·기획·평화운동협력 부문 총 20개의 세션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생태·농업·과학기술·ODA·국제연대 등 각 분야에서의 평화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폐회식에선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각 세션의 대표 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을 채택, 평화를 향한 새로운 비전에 뜻을 모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