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6월 6일까지 ‘경기도 독서표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독서 포스터는 지난 2007년부터 출판 진흥과 독서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매해 제작되고 있다. 올해는 33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87개의 표지를 접수했다.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다 득표를 받은 지현경 작가의 그림책 ‘책 冊’ 표지가 최종 포스터 배경으로 선정됐다. 독서표어는 선정된 표지와 잘 어울리는 내용으로 경기도민이면 1인당 2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6일까지다. 응모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결과는 6월 19일 이후 발표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공모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최우수작 표어는 ‘9월 독서의 달 포스터’로 제작돼 도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도현우(경희사이버대)가 제3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장마술에서 GEF승마단 소속 도현우가 3관왕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도현우는 대학부 제2경기 마장마술 S1class에서 듀젠베르크에 기승해 68.696%로 이소민(경북대·마명 브렌시스·65.637%)과 김주희(한국체대·마명 시발디·64.65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제2-2경기 마장마술S1class 2라운드에서도 69.510%로 이소민(65.637%)과 김주희(64.902%)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도현우는 마장마술 챔피언십에서도 69.103%로 김균섭(금안회·마명 크레스포·66.642%)과 유창현(로얄새들승마클럽·마명 퍼스텐피·66.07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고등부 제2경기 마장마술 S1class에서는 오준서(화성 비봉고)가 플로트락과 호흡을 맞춰 65.147%로 이상준(광주 중앙고·마명 제이텍산드리노·65.098%)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 제4경기 마장마술 Dclass에서는 박세빈(남양주 호평중)이 돈비
경기북부경찰청이 사이버도박 근절 특별단속을 통해 1조20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34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단속을 전개해 검거된 운영자 중 주범 11명을 도박장 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고, 범죄수익 268억여 원은 기소 전 추징 보전 인용 결정됐다. 경찰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의 합동 단속을 통해 추첨식 전자복권 ‘파워볼’ 게임 결과값을 이용해 별도 배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불법 파워볼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총판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5억 3700여만 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3억 8000만 원을 추가로 밝혀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들은 범죄수익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구매하고 주거지에 현금다발을 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베트남 등 국외로 도피한 1조 20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원 5명 등 사이트 운영자 및 개발자 등 7명을 검거했다. 경기북부청은 범죄수익 264억 3200여만 원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특별
다수 불법 성영상물 유포사이트를 개설한 뒤 도박, 성매매 업소 사이트를 광고해 억대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자 2명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음란물 유포)·국민체육진흥법(도박 광고)·저작권법(웹툰 불법 유포)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남) 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불법 성영상물 유포사이트 등 23곳을 개설·운영해 불법 성영상물 23만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와 성매매 업소 광고 사이트 66개 주소를 링크로 걸어놓는 등 홍보해주는 대가로 약 8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 중 14개 사이트는 피의자들이 직접 제작해 운영한 사이트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A씨 등은 접속량을 늘리기 위해 ‘△△툰’ 등 6개 사이트를 제작·운영해 웹툰과 TV콘텐츠 등 저작물을 불법 유포한 혐의도 있다. 이를 통해 유포한 저작물만 85만 건에 달하며 일일 접속량은 5~6만 건, 월 평균은 150만 건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법 성영상물 유포 사이트를 수사해 오다 해당 사이트를 발견, 피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인천 소재 오피스텔
#. 지난달 1일 누군가가 피해자의 딸을 사칭해 “핸드폰 액정이 깨져 수리 중인데 컴퓨터에 들어가 인증을 받아야 하니 카카오톡(카톡)으로 대화하자”고 유도한 뒤 주민등록증 및 체크카드 앞·뒷면을 카톡으로 받아 인터넷사이트에서 8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구입·갈취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지난달 15일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굴삭기 등 건설기계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를 유인해 총 17명으로부터 약 272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자 사이버 범죄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 사기 발생 건수는 총 3만949건으로 2019년 2만4310건보다 27.3% 증가했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는 지난해 4742건으로 2019년 2386건보다 98.7% 늘어났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내일(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이버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법을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경찰이 사이버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성 착취물 불법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사이버 성폭력 수요·공급 요인의 원천 차단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이버 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 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보안 메신저, 다크웹 등 성 착취물 불법유통망을 비롯해 ▲성 착취물 ▲불법촬영물 ▲불법합성물 등을 제작·유통하는 공급자와 이를 구매·소지·시청하는 이용자다. 지난해 경찰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해 ‘박사방’, ‘n번방’ 등 디지털 성 착취 관련 2807건을 단속하고 3575명을 검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도 디스코드(게이밍에 특화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 등 보안 메신저를 악용한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알페스(실존 인물을 사용한 동성애 음란물 패러디) 같은 성적 표현물 제작 등의 신종 범죄가 등장해 국민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신종 범죄 수법과 유통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신설·강화된 처벌 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공급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출보다는 주로 집에서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족’을 노린 몸캠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몸캠피싱 범죄를 저지른 5개 피싱조직 공갈 등 혐의로 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1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2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몸캠피싱과 조건만남 사기, 물품 사기 등으로 피해자 511명으로부터 약 22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몸캠피싱이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해 피해자의 신체를 드러낸 영상을 녹화하고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는 범죄다. 경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총책을 검거했으며, 중국에서 범행 전반을 기획하며 총괄·관리하는 총책 5명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주로 중국에 작업장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화상채팅을 시도한 뒤 신체노출 등을 유도해 이를 녹화하거나, 해상도 등을 이유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과 함께 한 도민들의 기억을 발굴해 ‘도서관과 나’ 이야기로 선보인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다섯 번째 도민이야기 ‘도서관과 나’ 구술콘텐츠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에서 살아가는 도민들의 삶의 구체적인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구술 채록하고 콘텐츠로 제작한 온라인 사업이다. ‘도서관과 나’ 구술콘텐츠는 도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은 도서관 이야기를 주제에 따라 ▲도서관의 어제와 오늘 ▲도서관과 나 ▲도서관을 만나다 ▲도서관을 읽다 ▲관련 행사 메뉴로 구성했다. 구술 채록은 도서관 이용자와 도서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여했고, 고양과 안산, 용인, 수원, 평택, 파주, 하남 등 7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도내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야기는 ‘내 삶 속에 늘 도서관이 있었다’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학교와 도서관을 잇고 아이들에게 가능성을 제시하다 ▲다양한 책과 사람을 통해 나를 키운 도서관 ▲도서관에서 피어나는 나의 꿈 ▲인생의 변환점, 내 삶의 또 다른 동반자 도서관 ▲도서관에서 공공 시민의 실마리를 찾다 ▲나의 삶 속 편안한 휴식처, 책과 도서관이 함께 할 때
#. 지난달 A씨는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사이트 이용자 88명이 A씨에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A씨는 이들로부터 도합 약 1500만 원을 입금받았다. 하지만 상품권을 보내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에 구속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상품권과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사이버 금융범죄(사기, 스미싱 등)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모두 3만 949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27.3% 늘어난 수치다. 은행 대출 등을 미끼로 삼는 스미싱 사기도 같은 기간 43건에서 191건으로 344% 폭증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주소(URL)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다. 남부청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
아주대학교가 온택트 시대에 발 맞춘 새로운 방식의 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가족기업을 위한 사이버연수원(AEIN, Ajou E-Innovation Net)을 구축해 가족기업 임직원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아주대 LINC+사업단은 사이버연수원을 구축하여 1500여개의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4대 법정 의무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족기업은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자원 공유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산학협력 회사다. LINC+사업단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해 인근 기업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법정 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직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실시하도록 규정된 교육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산업 안전 보건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포함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의무 교육이지만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인증이나 비용과 같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아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최초로 사이버연수원 AEIN을 구축하여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