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비제이 회장)이 제18대 회장에 연임됐다. 성남상의는 지난 12일 상의 대강당에서 2024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정 회장은 만장일치로 추대돼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성남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수락 인사에서 정영배 회장은 “저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開新創來(개신창래)의 마음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성남지역 2700여 기업을 대표해 회원사의 권익대변과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성남상의의 성장과 발전의 근본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의 회원사와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함께 가자'라는 공감대가 구축 될 때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영배 회장은 "상의의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기반으로 상의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상의 구현'이라는 비전을 통해 경제단체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8대
성남지역 기업들의 설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되고 그 원인으로 내수침체를 우선 꼽았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5~19일까지 5일간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22개사)의 100%가 설 명절 휴무를 계획하고 있고, 성남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무일은 주말포함 4.1일로 나타났다. 휴무 기간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으로 응답 기업의 89.3%(109개사)의 기업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올 설 체감경기는 53개사(43.4%)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응답을 했으며, 악화 사유로는 ‘내수침체(72.3%)’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72개사 (59.0%)가 응답했으며, 자금사정 ‘악화’로 응답한 기업(41개사)의 악화 사유는 매출감소(48.8%), 원자재 가격상승(17.1%), 대금회수지연(17.1%), 환율변동(12.2%), 인건비 상승(4.9%)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경영애로와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경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성남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2023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회복시점은 당분간 미회복을 가장 많이 예상했으며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을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39.8%, 감소 46.3%, 변화없음 13.9%로 각각 조사됐다. 2023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46.3%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민간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위축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내수위축 48.2%, 원자재 가격 상승 19.7%, 수출 부진 12.5% 순으로 응답하여 내수위축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대비해 2024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47.2%, 감소 24.1%, 변화 없음 28.7% 순으로 응답했다.
성남지역 기업의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성남상의 자선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드C.C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3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SC, (주)디알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을 비롯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총 100명이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에는 회원사들의 뜻있는 후원금 1억 210만 원을 조성해 지역 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 환아에 대한 수술 및 치료비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했다. 2011년부터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는 올해까지 총 6억 90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해 지역의 가장 큰 기부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액인 1억 210만원이라는 모금됐다”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기업들의 성금이 지역 내 고통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협력해 성남지역에 위치한 IT, 금융, 법률 등의 주요 기업체 CEO 및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학 연구 및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기관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1일과 18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궁녀가 읽어주는 낭독 콘서트’와 ‘한국학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는 한국학 대중화 및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한국학대학원 한형조 교수(철학과, 동양고전 전문가)가 ‘삶의 방편(Ars Vitae), 혹은 위기지학(爲己之學)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고전에서 배우는 다양한 한국학 지식과 사례, 그 안에서 배우는 이 시대 기업인의 경영·리더십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정은주 왕실문헌연구실장의 전시설명과 함께 2023년 장서각 특별전 '보존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조선의 기록유산' 전시회 관람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기업 CEO는 “다소
성남지역 기업체의 올 하계 휴가기간은 주말 포함 평균 5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장 많은 기업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2~29일까지 8일간 ‘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조사'를 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30개사)의 103개사 79.2%가 하계휴가 계획이 있으며 그 중 78개사(75.7%)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고 25개사(24.3%)는 일괄적 단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괄적 단체 휴무 응답기업(25개사) 5개사 20.0%는 특별휴가를 지급하고, 20개사(80.0%)는 개인 연월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적 단체 휴무의 경우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무일자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시행하는 기업의 응답이 24.0%로 가장 많았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16.0%,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12.0% 순으로 주말포함 평균 5.0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의 경우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회원사 구성원들의 ERT 정신 함양과 의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개최한 '新기업가정신 선포식'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ERT란 사회 전반에 기업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보호·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같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기업가정신을 뜻하며, 이러한 역할의 저변확대를 위해 성남상의도 함께 동참하며 지난 9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또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SK C&C에서는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사용 중인 ESG 확산·실천 어플 ‘행가래’를 무상 지원한다. 챌린지는 ▲회원사 ERT 릴레이 공동 챌린지 ▲ERT 의식 전환 챌린지 ▲회원사 개별 자체 ERT 챌린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은 1~3탄 중 희망하는 챌린지를 선택(중복가능)해 진행하게 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ESG 평가 상위등급 획득률 제고 ▲24년 성남상공대상 ESG경영 부문 가산점 부여 ▲상의사업(기업지원 자금) 우선 지원 등과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에 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성남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는 디자인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CI, BI, 제품디자인, 편집디자인 등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주는 성남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성남상의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개별기업의 수요에 맞는 디자인 개발과 지원으로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대외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상의는 기업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의 생명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제품의 시장 상용화를 통해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는 프레드 정(Fred Jung) 미국 풀러턴 시장을 초청해 ‘글로벌시대! 풀러턴시와 함께하는 미국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19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풀러턴시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해 4차 산업을 잇는 교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성남 기업들의 미국 풀러턴시 진출을 돕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풀러턴시와 성남시는 작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올해 6월 말 미국 풀러턴시 내 K-성남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프레드 정 시장은 풀러턴 산업 환경과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풀러턴시는 항구와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물류센터 확충에 주력해야 하며, 삼성 및 LG
성남상공회의소와 ㈜매경비즈는 산업발전과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해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에서 '제5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 ㈜매경비즈 장종회 대표이사, 매일경제-성남상의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원우회 정승만 회장, 제3기 원우회 이동현 회장 등 주요 내빈들과 제5기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32명이 참석했다. 정아영 MBN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1부 만찬과 환영사 및 격려사에 이어 2부에서는 수강 안내와 원우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입학생 간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술정보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변혁의 시대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혁신성, 도전성, 창의성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덕목을 배워 경쟁력 있는 기업 및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5기 매일경제-성남상의 최고경영자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총 7개월 2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대에 CEO가 갖춰야 할 최고 리더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