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와 2005년생 수비수 황석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FA로 성남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쳐 기량을 다졌다. 2020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를 밟은 레안드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2를 오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안드로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44경기 26득점 27도움이다. 레안드로는 "성남FC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다시 K리그에서 선수로써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 매탄고 출신 황석기는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우승을 차지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 소속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엘리오네이 프레이타스 다 실바(프레이타스)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25일 밝혔다. 1997년생 프레이타스는 2022년 브라질 4부리그 도세 멜 에스포트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몰타 1부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함룬 스파르탄스 소속으로 69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프레이타스가 기존 미드필드 자원인 사무엘, 박수빈 등과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프레이타스는 "성남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 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이타스는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호국보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18일 밝혔다. 성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 전 장내서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이 예정돼 있다. 또, 경기동부보훈단체장과 보훈대상자 등 200명이 경기장에 초청된다. 시축은 6.25 참전유공자가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외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경기동부보훈지청이 마련한 태극기 에코백 꾸미기, 독립 썬캡 만들기 등을 운영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동문 광장에서는 무궁화 태극기 부채 만들기, 태극기 클래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호국보훈과 관련된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광판을 통해 출제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격언을 상기시킨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경기가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수원과 성남의 경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라고 10일 밝혔다. 전반 8분 파울리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전반 37분 성남 후이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수원은 키커로 나선 이기제가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승리했다.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수원에게 승점 3을 안긴 이기제는 선제골을 넣은 파울리뇨와 함께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기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성남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늘림과 동시에 2연승을 달린 수원은 9승 4무 2패로 승점 31을 쌓았다. 아직 1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5)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8경기 째 승리가 없는 성남은 2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선취골은 수원이 기록했다.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 있던 파울리뇨가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볼을 마무리해 수원에게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수원의 주도권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7분 성남 후이즈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전에 돌입한 뒤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려던 찰나 수원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기제는 짧은 도움닫기 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성남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갈라 수원에게 승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울산 HD 소속 미드필더 이재욱을 FA로 영입했다"라고 4일 밝혔다. 2001년생 이재욱은 2023년 K리그1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 삼성으로 임대돼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재욱은 박스 투 박스(Box to Box) 형태의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한 성남은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한 전력 안정에 힘을 보탰다"라고 자평했다. 이재욱은 "구단에서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합류한 만큼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욱은 성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로 가는 길목에서 성남FC를 만난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서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은 수원은 2위에 올라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 승첨 차이는 7이다. 수원은 최근 7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성남을 선두 도약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수원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14경기서 30골을 넣으며 K리그2 14개 구단 중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수원의 공격 핵심은 노련한 스트라이커 일류첸코다. 일류첸코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상대로 공을 지켜내고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거나 돌파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중볼 상황에서도 수비수와 부딪히길 주저하지 않으며, 득점 기회가 오면 스스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골 결정력도 갖췄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수원의 전 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무고사(인천·13골)에 이어 득점 2위다. 수원은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의 활약 덕분에 양 측면 공격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6일 홈경기를 '유니폼 데이'로 꾸린다. 성남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이날 홈경기서 '유니폼 데이: 블랙으로 물들이자!'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성남 유스 출신이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 중인 김지수(브렌트포드)가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성남은 현충일과 환경의 날을 기념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문 까치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 헌 유니폼을 접수하면, 짐쌕으로 재탄생돼 택배로 발송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성남 엠블럼과 태극기 와펜이 증정된다. 이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유르이프'와 협업한 스페셜 마킹 시리즈가 출시된다. 성남 '레전드' 신태용과 '원 클럽맨' 김해운의 선수 시절 모습과 등번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서문 MD샵에서 판매된다. 동문 광장에서는 성남 대학생 마케터 '필드맥'이 직접 기획한 'OOTD 유니폼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경기 전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김지수 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베테랑 골키퍼 양한빈을 FA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은 양한빈은 성남FC, FC서울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62경기 196실점 클린시트 42회를 기록했다. 또 2023년부터 세레소 오사카,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일본 J리그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는 U-20과 U-23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국제 무대 경력도 갖춘 경험 많은 골키퍼다. 골키퍼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성남은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양한빈을 영입함으로써 11년 만에 그와 한 배를 타게 됐다. 195㎝, 9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양한빈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높은 집중력, 경기 내내 일관된 퍼포먼스로 신뢰를 주는 골키퍼다. 특히 공중볼 처리와 세트피스 상황서 안정적인 장악 능력이 강점이다. 양한빈은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게 돼 반갑고 설렌다"며 "팀이 목표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 팬들이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한빈은 성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구단 유스 골키퍼 최서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풍생고 소속으로 활약한 최서준은 185㎝의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반사 신경, 대담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지난 2월 열린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서는 전 경기 선발로 출전, 풍생고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최서준은 7경기서 단 3실점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성남은 "최서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골키퍼"라며 "이번 준프로 계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서준은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서준은 8일 성남 공식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훔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