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위즈가 당분간은 김태균 수석 코치 대행으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kt위즈 구단은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어제 오후 복통을 호소해 중앙대병원을 방문, 맹장염(충수염)으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강철 감독의 공백 기간 동안 김태균 수석 코치가 빈 자리를 메운다. 김 수석코치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한편 kt 구단은 “이강철 감독은 치료 및 회복 후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며, 복귀 날짜는 추후 의사 소견 및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7대 감독으로 이병근 감독을 선택했다. 수원은 이병근 전 대구FC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말까지다. 수원은 ▲패배감 극복 및 팀전력 안정화 ▲팀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 ▲K 리그 지도자 경험 등의 항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감독 후보군을 면밀히 분석했고 최종 후보군 3 명 중 이병근 감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결정했다. 이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한 후 2006년까지 수원에서 통산 351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고 팀에 16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수원 코치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감독을 맡아 K리그1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구단은 이 감독이 촉박한 시간에서도 빠르게 선수단을 쇄신해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최성용 코치를 선임했다. 최 코치는 2002년부터 2006년 수원 선수로 활약했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 감독과 함께 수원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