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자를 공동 지원하기 위한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WASD 인디게임 공모전(경기콘텐츠진흥원X스마일게이트)’은 PC 게임의 이동키(w, a, s, d)처럼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인디게임 창작자를 응원하고,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일(Wonderful, Adventurous, Sparkling, Different) 게임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2개 분야로 모집하며 총 20개 사를 선정 및 지원한다.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 이상의 미출시 PC 게임을 보유한 창작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문은 경기도 소재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팀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단, 이미 퍼블리싱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한 게임은 참가할 수 없다. 이번 모집을 통해 출품된 게임은 온라인 예선전 및 내부 심사를 거쳐 부문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개발·창업·사업·진로 등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추후 심사를 통해 부문별 5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일반 부문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공동 개최한 ‘경기 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2023(이하 게임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게임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중·소 협력사업 일환으로, 창작 경험 제공 및 도내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창작자 지원 사업 취지에 공감해 비버잼과 함께 진행하면서 행사의 규모를 키웠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 개발, 디자인 직군의 현직 개발자 및 도내 고등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환경’을 주제로 16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게임잼에 참가한 성일정보고등학교 강찬영 학생은 “열심히 ‘나만의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발했다”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완성 후 진행된 미니 시연회에서는 대기업 팀이 개발한 ‘Frocleaner(프로클리너)’ 프로젝트와 테라포밍 팀이 개발한 ‘테라포밍’ 프로젝트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있는 그래픽으로 많은 참가자가 플레이하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AWS, 네오위즈 등 게임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