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국내 인증을 획득해 4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시의원, 성남시 스마트도시 사업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함께 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한 스마트도시에 인증을 부여해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마련한 제도이다. 지난 2022년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 획득에 이어 국내 인증도 획득한 성남시는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가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대도시 부문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간편하게 집 안 온도나 조명, 전자제품을 작동·제어하고 실물 카드를 갖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속 카드 정보로 물건을 사는 등 ‘스마트’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꿨다. 이제 ‘스마트’는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도시를 더욱 편리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는 것이다. 앞으로 수원시도 5년간 추진할 ‘수원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을 마련,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 수원시, 스마트도시로 혁신 수원시는 지난 2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월 중 확대간부회의 정책발표에서 스마트시트 수원 계획을 소개했다. 전체 간부 공무원들이 수원시의 주요 행정 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내용을 공유해 모든 부서가 앞으로 5년간 스마트시티 구현에 동참하도록 했다. 앞서 2008년 U-CITY(유씨티)팀을 신설해 수원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2011~2015)을 세웠던 시는 2017년 스마트도시법 개정에 맞춰 스마트도시로 향하는 이정표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효율적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