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법이 기존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을 제안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ACC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IF: 11.2)’ 최근호에 게재됐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으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상동맥 중재술 시 주로 사용되는 스텐트는 삽입 후 반드시 이중 항혈소판 치료를 필요로 해 이와 관련된 부작용이 종종 발생된다. 이승률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재술 다음날, 아스피린을 중단하고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24시간에 6.1mg/L에서, 1개월에 0.6mg/L로 감소했다. 혈소판 반응성 수치인 PRU(Platelet Reactivity Unit,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심혈관질환 치료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제2회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째 세션에서는 ‘심혈관계 위험인자 관리’를 주제로 ▲내과 개원의가 알아야할 정맥질환(명지병원 심장내과 조윤형 교수) ▲고지혈증 약물 치료의 최신지견(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세션에서는 ‘부정맥’을 주제로 ▲진료실에서 필요한 필수 심전도 소견들(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문현 교수)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부정맥제 사용법(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초음파 및 심부전’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알아두면 좋은 심초음파 소견(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영 교수) ▲새로운 약제를 중심으로 한 심부전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구미 차병원 심장내과 이주환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심장내과 차동훈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의 역사’에 대한 특별강연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심장내과 김인재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실에서 심혈관질환을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최신 정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