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책 안정화로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내년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인 만큼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모가 평등해야 가족이 행복한 것처럼 여성과 가족 정책이 따로 분리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빠 양육자’를 위한 상담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작년 7월 17일 취임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책의 안정화 시기를 거쳐 올해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선포한 ‘일상을 행복하게, 기회를 평등하게,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가족 정책 플랫폼’ 이란 비전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 정책 선도(전문성), 성평등 가치확산과 폭력대응 지원체계 강화(상생협력), 가족친화 문화 및 돌봄 환경 조성(소통혁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사회적책임)이란 4가지 전략방향과 맞물려 있다. 취임 후 정책연구 부문에선 연구성과의 공유 확대, 대규모 조사 연구·연구 질 강화·연구외연 확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2023년엔 7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2024년엔 모든 연구과제 종료 전 이해 관계자를 초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아동들의 일상 생활 속 안전과 아동권리 보호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아동돌봄센터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돌봄 종사자들에게 적십자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등 교육과 기타 협력사업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아동돌봄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의 지역별 운영 사례를 한 권의 성과집으로 묶어 발간했다. 운영 성과집 ‘돌봄 온(On)’은 아동돌봄이 그 어떤 돌봄보다 중요하므로 스위치를 항상 켜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동시에 한자로 따뜻할 온(溫)을 사용해 아동들에 대한 돌봄은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바탕이 된다는 것을 나타냈다. 운영 성과집의 구성은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돼 시작된 사업인 만큼 설렘, 만남, 변화, 동행이라는 순서로 목차를 배치하고 그 안에 김혜순 대표이사의 발간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아동 현황 ▲경기도 아동돌봄사업과 아동돌봄센터 소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운영 및 우수사례 수기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 소개로 끝맺음을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면서 10개 시군 아동돌봄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실행한 거점사업의 효과와 지역사회 변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 운영 성과와 사례를 모아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고 아동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성과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도내 10개 시에서 진행중인 지역거점사업의 업무 전반을 운영·관리하는 ‘2023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운영 업무지침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지침서는 아동돌봄센터 사업 운영방식 변화에 따라 지역거점 공통사업과 지역특화사업 운영, 예산운영·관리 지침, 컨설팅 지표 및 공통서식 등을 제공해 아동돌봄센터 10개소의 업무 표준화 및 운영 가치·방향성 제고를 돕는다. 구체적으로 ▲2021~2022년 도에서 재단에 수탁해 직영했던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운영 사례 성과를 정리한 실무활용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기초운영 업무지침서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광역지원단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컨설팅 지표’를 포함 등을 포함했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단위 아동정책 방향을 담은 공통사업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내용을 실었다”며 “지역 내에서 아동돌봄 거점기능을 수행하는 아동돌봄센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지원단은 지난 2월 경기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설치된 조직이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활성화를
경기도에는 우리나라 12세 이하 아동의 29.1%가 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는 만큼, 경기도 아동 관련 정책은 도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4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2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에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을 설치했다. 도내 10개 시·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의 허승연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허 단장은 종합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를 비롯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 현장 등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축적해왔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초등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를 하며 자녀를 돌보는데 있어 상당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다”면서 “자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고 머물 수 있는 돌봄시설이 집 가까이에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했다”고 말했다. 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 1~3학년, 이제 막 학령기에 들어선 아이들을 주 돌봄대상자로 한다. 허 단장은 “초등 저학년들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자, 여러 단체 생활과 생활 규칙들을 익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지난 11일 도내 10개 시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과 담당자, 10개 시·군 아동돌봄 관련 부서, 거점 사업 운영 아동돌봄센터 센터장과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광역지원단이 재단에 설치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시·군-광역지원단-아동돌봄센터 간 초등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거점사업 운영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동돌봄센터 내 거점사업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별 역할을 제시하고 광역지원단의 전반적인 사업을 공유했으며, 각 시·군에서 사업진행 시 빚어질 수 있는 혼란 예방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023년 참여 시·군은 구리, 김포, 광명, 성남, 수원, 안양, 이천, 여주, 파주, 화성 등 10개 시·군이다. 한편, 경기도 아돌돌봄광역지원단은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6조에 따라 올해 2월 경기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재단에 공식적으로 설치된 조직이다. 아동돌봄센터 관련 컨설팅, 종사자 교육, 사업운영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