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제2회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이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는 2024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로, ESG 경영과 메세나 후원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문화예술적 메시지를 선보이며 ESG의 가치와 메세나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ESG’란 환경 보호, 지역사회 기여, 윤리적 거버넌스를 포함한 기업의 책임 경영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실천해야할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35명의 관내작가와 16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한다. 화성 ESG 메세나 송인현 상임대표는 “이번 아트페어가 ESG와 메세나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도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에 동탄아트스퀘어 앞 로비에서 진행되며 참가 기업인을 위한
화성시문화재단은 중견작가 기획전 ‘작가의 선물가게’를 오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와 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에 실시한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중견작가 송재윤, 나정인, 안유선 총 3인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기존 ‘작가 H의 상점’에서 올해 새롭게 전시명을 바꿔 중견작가 기획전 ‘작가의 선물가게’로 진행한다. 관람객들에게 이번 전시가 선물같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세 작가의 다양한 작품, 아트상품, 특별 연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장인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동양화, 도예,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과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달 15일에는 제12회 신진작가 공모전 ‘작가의 선물가게’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가의 선물가게’는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는 화성시 관내·외 청년 작가 3인의 전시로 구성되었다. 특히 신진작가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화성시문화재단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와 아트스퀘어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무민 소설책, 그림책, 만화책, 영화 등 무민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무민 소설책 중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4권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무민소설 구역에서는 무민 소설책 8권 중 4권이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인 무민 픽쳐북은 인기 그림책 '무민과 밈블 그리고 리틀미'의 이야기를 커다란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 듯한 연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 번째 섹션인 무민 코믹스트립은 무민의 만화 중 무민 가족의 모험이 돋보이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네 번째 섹션인 무민 아트존에서는 귀여운 무민 일러스트가 펼쳐지고, 이곳에서는 무민 글라스를 통해 무민 캐릭터들의 마음속에 비추어진 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섹션인 무민 극장에서는 무민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양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화가로 사랑받는 세 명의 거장, 반 고흐, 모네, 마티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영상 인트로는 초상화 기반 360도 3D모델링으로 제작된 반 고흐, 모네, 마티스가 ‘아를르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작품 속 ‘아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된 화가들은 관람객에게 친근한 교감을 이끈다. 전시에선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자 먹는 사람들, ‘까마귀가 나는 밀밭’과 모네의 ‘인상, 일출‘, ‘양산을 쓴 여인’, ‘생 라자르 역’,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붉은 방’, ‘대화’ 등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다른 인터렉션 공간에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밤 하늘의 별과 교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모네의 아틀리에 포토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고전 미술작품들을 통해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의 선구자 역할을 한 거장들의
화성시문화재단이 4일부터 22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퀘어에서 제11회 신진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들의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는 ‘작가H의 상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화성시문화재단의 공모와 심사를 거친 ▲이유진 ▲권류원 ▲김영서 신진작가 3인의 개인전이다. 이유진 작가 21점, 권류원 작가 37점, 김영서 작가 4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뿐 아니라 작품 과 아트상품을 판매한다. 첫 번째 이유진 작가의 개인전은 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중첩된 물과 구겨진 종이가 일으키는 시각적인 파장을 통해 음악적 리듬감과 시간성을 입히는 작업을 시도한다. 가시성과 비가시성을 조화시켜 보편성 속에서 예술성을 획득한다. 두 번째 권류원 작가의 개인전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권 작가는 전통을 따르되 매몰되지 않고, 팝의 정서를 좇되 서구적이지 않은 자기만의 개성 민화를 구현한다. 개인의 스토리텔링을 전통과 만나게 한다. 세 번 째 김영서 작가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누구나 간직한 그리움의 잔상들을 ‘기록형의 서사’를 통해 현실로 옮긴다. 작품들은 현실과 과거 사이를 오가며 ‘아름드리 무지개빛’으로 우리
1976년 첫 작품 ‘거울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편의 동화책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오는 5월 17일까지 선보이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은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그림책들과 이를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의 신작 ‘넌 나의 우주야’(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2021)를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야기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 행복, 어둠, 꿈, 상상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상상력을 입힌다. 작가를 대표하는 캐릭터 침팬지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유년기 분신과도 같은 존재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약자를 상징한다. ‘겁쟁이 윌리’ 속 윌리는 힘센 고릴라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겁쟁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윌리는 여러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는데, 자신보다 운동도 잘하고 덩치도 컸던 형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이 투영돼 있다. 가족 역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