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국가유산청 선정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의 키워드는‘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시민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화성행궁과 문화유산 및 시설 등을 거점으로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령전 앞 공터에서 국가유산청과 고궁박물관에서 제공받은 정조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야화-조선의 왕들, 어진 전시‘를 눈여겨볼만하며 수원시립미술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야화-정조의 꿈 미디어파사드'가 올해 처음 시도된다. 이외에도 우화관 앞에서 플리마켓인 ‘행궁마켓’이 열리며 전통 식생활 체험관에서는 전통사업과 연계한 유료 프로그램 ‘야식-성하야식’등이 진행된다. 화성행궁 일원에서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버스’는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으로, 수원화성 관광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화성행궁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대학교 후문 주차장에서 출발해 행사장 인근인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하차
“고객이 만족하는 재단, 수원시민이 인정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취임 2개월을 맞은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취임 소감이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을 개편하고 전 시설을 둘러보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우선 ‘원팀(One-team)’을 목표로 ‘혁신기획단 TF팀’과 ‘홍보TF’팀을 꾸렸다. 재단이 갖고 있는 현안들을 살피고 전략적 체계를 구축해 각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들을 발굴하고 재단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도 한다. 홍보TF팀에서는 누리집, 뉴미디어 통합 관리 및 운영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 35개의 분산된 채널을 7개로 축소해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쇼츠나 실시간 방송을 시도하고 ‘수원문화재단 TV’라고 할 수 있는 On-Air 시스템을 도입해 재단의 핵심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 대표이사는 “두 달 동안 가장 힘을 썼던 것은 ‘어떻게 하면 하나의 기관으로 협력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었다”며 “현재 순환보직에서 본인이 잘 하고 하고 싶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한여름 밤 달빛 아래서 '2023 수원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기억’을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8야(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하며, 28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행락, 낙성연 EDM공연’,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발탈’ 전통공연 ▲캠페인 ‘플라스틱 보물찾기 탐험대’ ▲야화(夜畵) ‘지동예술샘터-전시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총 8개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주지 보선스님)와 2023 수원 문화재 야행의 성공적인 추진 및 수원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夜宿-도심 속 템플스테이’ 추진을 위해 자원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夜宿-도심 속 템플스테이’는 수원시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재 야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원의 템플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1920년에 창건돼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사는 2018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불교의 역사와 문화 속에 깃든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찾아오는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올해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201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는다.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해 재즈 연주팀인 오늘(O:neul)과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불고기디스코'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이다. 행사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CBS와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CBS 라디오(표준FM 98.1MHz) 청취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0일 대전 전통 나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한차례 수상에 이어 또 다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야행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등 5개 분야의 25개 사업을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 도시 중 수원시, 순천시, 광주광역시 동구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고, 2021년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10월에 ‘가을 야행’으로 개최해 행사 구간 진입로에 방역안내소 15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영상·조명 중심의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