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에 앞장선 양효진이 2년 연속 연봉퀸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구단의 선수등록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맹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2024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4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인천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연봉 7억 5000만원에 옵션 3억 3000만원을 더한 10억 8000만원에 계약해 4시즌 연속 연봉킹에 등극했다. 남자부는 한선수에 이어 대한항공 공격수 정지석(총액 9억2천만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2천만원), 안산 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총액 9억800만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800만원), 천안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총액 8억원, 연봉 8억원), 수원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총액 7억7천700만원, 연봉 6억원, 옵션 1억7천7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여자부에서는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인천 흥국생명)과 강소휘(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총 8억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3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가 됐다.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신들린 활약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 인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8-25 14-25 25-20 25-20 16-14)로 이겼다. 이날 현대건설 모마는 37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양효진(16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1에서 흥국생명 토코쿠 레이나(등록명 레이나) 에게 연속 실점하는 등 총 5점을 헌납하며 2-6으로 끌려갔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모마, 정지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16-22에서 상대 김연경과 김수지의 블로킹에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추격 의지를 잃었고, 18-24에서 상대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퀵오픈 득점이 터지며 1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범실 8개를 범하며 14-25로 자멸했다. 세트 점수 0-2로 궁지에 몰린 현대건설은 3세트 5-5에서 양효진, 정지윤이 각각 속공과 서브 득점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통합우승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막판까지 흥국생명과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3월 대전 정관장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각각 세트 점수 2-3으로 패하면서 발목이 잡혔고, 12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서 0-3으로 무릎을 꿇어 정규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26승 10패, 승점 80점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79점·28승 8패)을 1점 차로 따돌리고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흥국생명은 정관장과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에서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챔프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건설로서는 미소가 절로 나는 상황이다. PO와 챔프전 사이 휴식일이 하루밖에 되지 않아 확실한 체력적 우위를 가진 채 챔프전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어깨 부상을 안고 있는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회복 시간도 벌었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현대건설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최종전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3-25 25-15 26-24 25-19)로 제압했다. 이 경기 전까지 25승 10패, 승점 77점으로 전날 서울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한 인천 흥국생명(승점 79점·28승 8패)에 선두를 내줬던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6승 10패, 승점 80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건설이 챔프전에 직행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또 2010~2011시즌, 2015~2016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 3위 정관장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승자와 오는 28일 오후 7시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벌인다.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코로나19 확산 탓에 시즌이 조기 종료되거나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아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현
프로배구 여자부 1위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25-19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현대건설은 25승 9패, 승점 77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26승 8패·승점 73점)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위를 확정한다. 만약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게 패하더라도 16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현대건설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양효진(15점), 이다현(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 9-12에서 양효진의 속공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상대의 공격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과 오픈 공격으로 14-12로 앞서간 현대건설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다 모마의 오픈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가까스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9-25 25-22 22-25 25-19 16-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2승 7패, 승점 67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64점·23승 6패 )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린 채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28점)와 양효진(24점)은 52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윤(15점), 이다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25-22로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를 22-25로 잃은 현대건설은 세트 점수 1-2로 궁지에 몰렸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현대건설은 4세트 18-16에서 양효진의 시간차 득점과 모마의 오픈 득점으로 앞서갔고, 24-19에서 정지윤의 오픈 공격이 작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건설은 5세트 4-4에서 연달아 4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으나 한국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2위 인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패하며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0-3(14-25 18-25 20-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1승 7패로 승점 65점을 유지한 현대건설은 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승점 62점·22승 6패)에 승점 3점 차로 쫓겼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1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무려 10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1세트 6-8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에게 시간차 공격을 허용한 현대건설은 김주향과 김다인의 오픈 공격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2점을 헌납했다. 이후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현대건설은 14-22에서 김주향, 모마, 양효진의 공격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1세트를 잃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2세트 모마의 오픈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2-2를 만든 현대건설은 강력한 스파이크와 빈 곳을 정확히 찌르는 모마의 득점이 터지며 5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0 25-22 22-25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20승 5패, 승점 61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19승 6패·승점 53점)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팀 최다인 18연패에 빠졌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양효진(17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13점), 이다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오픈 득점으로 포문을 연 1세트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6-0으로 앞섰다. 이어 7-2에서 상대의 범실과 모마, 이다현의 득점으로 11-2를 만들었고 리드를 유지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모마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건설은 2세트 18-18로 페퍼저축은행과 접전을 펼치던 상황에서 모마가 시간차 공격으로 1점을 따냈고 연이은 서브 에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현대건설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9 29-31 28-26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4라운드 6경기를 모두 승리한 현대건설은 19승 5패, 승점 58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18승 6패·승점 50점)과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뽑아냈고, 양효진(17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13득점), 이다현(10득점), 정지윤(9득점) 등 주전 선수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을 25-9로 누르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6번의 듀스 접전 끝에 29-31로 2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맹공에 고전한 현대건설은 25-26으로 뒤진 상황에서 위파위의 퀵오픈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모마의 오픈 공격이 상대의 블로킹을 연달아 뚫어 28-26으로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오픈 득점으로 포문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이번 주말 5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대전 정관장과 홈경기를 진행한다. 11일 현재 17승 5패, 승점 52점의 현대건설은 2위 인천 흥국생명(17승 5패·승점 47점)에 승점 5점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뿌리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 첫 경기인 화성 IBK기업은행과 방문 경기부터 4연승 중이다. 4라운드 전승까지는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등 외국인 선수와 효진과 이다현, 정지윤 등 토종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프로배구 여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적은 범실(365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는 현대건설은 높이에서도 타 구단을 앞서며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현재 2연승 중인 정관장은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현대건설이 2승 1패로 앞서지만 지난해 12월 16일 세 번째 맞대결서 풀세트 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