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 및 경기도 중국 자매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DMZ 평화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체험, 지역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경기도 도보여행 길은 단연 돋보인다. 강과 숲, 바다와 도시가 이어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완주를 목표로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경기도 도보여행 추천 5곳을 소개한다. ▲걸어서 경기 한 바퀴 ‘경기둘레길’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경계를 따라 한 바퀴 돌아오는 총 길이 860km, 60개 코스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만든 길이다. 경기둘레길은 각각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이 넘치는 갯길이다.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스탬프북이나 트랭글, 램블러 앱을 이용해 전 구간을 완보하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완보 기념품을 받을
경기관광공사는 18일 도보 여행 확대와 힐링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숲길’ 중 양평 26코스 및 산음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약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인증 체험, 기체조, 명상 등 산음 자연휴양림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했으며 임도(林道) 구간의 자연경관을 즐겼다. 사전 안내에 따라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진 숲과 계곡 등 좋은 풍광을 갖추고 있으나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걷기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조사돼 다소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었다. 이에 공사는 가평, 포천, 양평 등 숲길 구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 차에 걸쳐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달용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친환경 걷기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3월부터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해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해 여름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공사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팸투어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코로나 이후 방한외국인 여행형태가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개별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오는 4월 1일 재개장하고 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1박 2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해왔으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직영으로 전환·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3/22~23, 3/23~24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9시부터 14일 23시 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13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한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여러 제약 조건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도내 발달장애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기차 여행’을 지원하는 등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여행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여행 참여자들의 이동 경비와 장애인 기업에서 제작한 비누 등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여행은 수원역에서 출발, 충남 아산의 현충사,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외암민속마을 등을 관람·체험한 후 다시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진행됐다. 하편, 공사는 최근 도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하안초등학교에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여행을 테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공사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6월 한 달간 박물관에서 직접 유물을 보고, 유적지를 방문하는 학교연계 박물관 교육 ‘생생! 실학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실학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학의 개념과 실학자들의 다양한 주장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전시실과 정약용 유적지를 관람하고 미션활동을 수행하는 ‘야외 학습’ ▲‘실학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상공업 발전을 주장한 박지원의 연행록 ‘열하일기’, 조선의 발전된 천문·지리학과 변화된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세계지도 ‘곤여만국전도’ 등 유물을 직접 관람하고, 남양주 실학자인 정약용의 생가와 묘소를 둘러보며 실학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번 ‘생생! 실학여행’은 실학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2023년 하반기 학교연계 교육은 9월부터 경기도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9~11월 매주 수·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 120분간 진행되며, 회차당 1학급씩 선착순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근대여행 해설사 양성 심화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대여행 해설사 양성 심화 교육과정’은 관광객에게 수원의 특화된 근대여행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 코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수원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 코스의 이해 ▲수원 근대역사에 대한 이해도 향상 ▲해설사의 역할 등이며,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신청 대상자는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22 근대여행 해설사 양성 입문 교육과정’과 ‘2022 수원 문화재 야행 야학(夜學)’ 수료생, 수원시 문화예술과에서 진행한 ‘2022 수원 근대 인문기행 해설사 양성 기반교육’수료생이다. 교육 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필기시험과 해설 시연 및 면접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하반기에 진행할 전문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4일까지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 낯선 곳에서 굿모닝 / 신미정 지음 / 북커스 / 296쪽 / 1만 7000원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단어 여행.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여행이 다시 시작된 요즘, 여행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여행에세이가 출간됐다. 프리랜서 MC로 활동 중인 신미정의 ‘낯선 곳에서 굿모닝’이다. 책은 OBS에서 정규직 아나운서로 일하던 저자가 ‘더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이유로 퇴사한 뒤 태국, 인도네시아, 하와이, 유럽, 남미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경험해보기 이전에 상상해보는 것들의 실제 혹은 실재. 그것들이 얼마나 현실을 실체와 가깝게, 혹은 터무니없이 다르게 그렸는지를 마주했을 때, 여행의 재미는 그런 데서 온다.’ (‘악마의 목구멍’ 중에서) 저자는 ‘흔들리고 위태로운 순간, 여기만 아니면 좋겠다고 느낄 때마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다든지, 힘들고 우울한 현재를 장밋빛 미래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만큼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 성공의 갈증, 자유의 유혹 사이 적당한 긴장과 이완이 필요했다. 그렇게 저자는 꽤 자주 짐을 챙겼다. 여전히 알 수 없고, 변함없이 서툴렀지만, 그럼에도
수원문화재단은 ‘요즘 세대가 행궁동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한 잡지형태의 관광 안내 책자 ‘요즘, 행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즘, 행궁’은 MZ 세대 취향을 반영해 행궁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발달한 행궁동 맛집, 카페, 소품숍 등 볼거리 ▲수원 화성 내 공방거리,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거리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샷 명소 ▲테마별로 즐기는 행궁동 여행 코스 등 총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궁동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가진 가게인 ‘행궁가게’를 소개하고, 행궁동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 핫플레이스, 로컬 브랜드, 숨은 여행명소, 나와 맞는 여행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여행 성향 테스트 등을 수록해 재미를 더했다. ‘요즘, 행궁’ 관광 안내 책자는 수원시 행궁동 내 관광안내소에서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