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9회말 터진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2연승을 달렸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56승 4무 55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박영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5패 30세이브 1홀드)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장성우는 투런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0의 균형은 KT가 먼저 깼다. 2회말 공격 1사 1루에서 장성우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투런 아치를 그렸다. 리드를 잡은 KT는 4회 2점 더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상수의 볼넷, 장준원의 안타로 공격 기회를 이어간 KT는 스티븐슨의 좌전 1루타와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KT 선발 오원석은 4, 5, 6회를 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7회에서 힘이 떨어졌는지 SSG 김성욱, 오태곤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SSG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현재 KT는 55승 4무 55패로 KIA 타이거즈(53승 4무 53패), NC 다이노스(51승 6무 51패)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4위 SSG(55승 4무 52패), 3위 롯데 자이언츠(58승 4무 53패)와 승차는 각각 1.5경기, 2.5경기다. 치열한 중위권에서 힘겨운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는 114경기를 치러 30경기를 남겨뒀다. 가을야구 티켓 경쟁자인 NC(108경기), KIA(110경기), SSG(111경기) 보다 잔여 경기 수가 적다. 남은 경기 모두가 소중하고 중요하다. 지난 주 4경기서 단 1승(3패) 밖에 수확하지 못한 KT는 이번주 분위기 반전을 이뤄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겠다는 각오다. KT는 지난 주 팀 타율이 0.194로 바닥을 쳤다. 10개 구단 중 유일한 1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예 거포' 안현민의 복귀가 반갑다. 안현민은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넘어진 뒤 들것에 실려 나왔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극심한 타선 침체를 겪으며 LG 트윈스에게 패배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서 2-11로 졌다. 이로써 KT는 54승 4무 53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6패(10승)째를 떠안았다. KT 타선은 극심한 정체 속에 단 5개의 안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KT 오원석은 1, 2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틀어 막았고,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마운드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KT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구본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허용했다. 이어 박해민에게 선취 적시타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KT 2점을 더 실점해 0-3으로 끌려갔다. KT는 7회초 수비 1사 1, 3루에서 LG 문성주에게 1점을 헌납했고 8회에는 추가 3실점해 0-7이 됐다. LG 마운드에 꽁꽁 묶였던 KT 타선은 8회 살아났다. 황재균의 안타,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2-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타선 침묵을 극복한 KT 위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순위 반등에 나선다. KT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현재 54승 4무 52패로 5위에 올라 있다. 4위 SSG 랜더스(53승 4무 49패)와 승차는 불과 1경기다. 7월 마지막 주에서 1무 5패의 처참한 성적을 거뒀던 KT는 지난 주 어느 정도 상처를 치유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각각 2승 1패,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특히 침체된 타선이 살아났다는 게 고무적이다. 부상 복귀 이후 부진했던 강백호는 8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7월 31일 KT가 LG에 0-18로 대패한 경기서 투수로 등판한 것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 모양새다. 강백호는 8월 35타수 14안타를 기록, 타율 0.400으로 펄펄 날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271이다. 이밖에 권동진, 황재균, 허경민의 타격감이 돌아왔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KT는 12일 선발로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다. LG는 톨허스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KT 위즈 좌완 투수 오원석이 올 시즌 토종 투수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평균자책점도 토종 투수 중 가장 좋다. 오원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서 선발로 출전,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KT는 6-3으로 승리했으며 오원석은 10승(3패)을 거뒀다. 토종 투수 중 다승 1위이자 전체 공동 2위다. 다승 1위 코디 폰세(11승·한화 이글스)와 격차도 단 1승뿐이다. 평균자책점은 2.78로 전체 5위다. 오원석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찍은 4명 폰세(1.95), 드루 앤더슨(1.99·SSG 랜더스), 제임스 네일(2.53·KIA 타이거즈), 아리엘 후라도(2.69·삼성 라이온즈)는 모두 외국인 투수다. 오원석은 임찬규(2.88·LG 트윈스)를 제치고, 토종 평균자책점 1위를 내달리고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31일 김민을 SSG에 내주고, 왼손 선발 자원 오원석을 영입했다. 야탑고 출신 오원석은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고, 입단 첫해 1군에 데뷔했다. 당시 나도현 KT 단장은 "오원석은 나이에 비해 풍부한 선발과
프로야구 KT 위즈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T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40승(3무 36패)고지를 밟으며 5위로 도약했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KT는 1회초 김민혁의 중전안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3회 말에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위기에 몰렸다. KT는 1사 1루에서 롯데 정보근,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상대 김민성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정리하고, 고승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0 리드를 유지했다. KT는 5회초 무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마운드에 우규민, 원상현을 차례로 올리며 롯데 타선을 잠재우고 승리를 챙겼다. [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낸 KT는 34승 3무 2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리며 롯데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특히 배정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솔로포를 쏘아 올린 이호연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수비서 롯데 김민성과 전민재를 땅볼로 정리한 KT는 정보근, 장두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레이예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틀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24승 3무 2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난타했다. KT는 4회 기선을 빼앗겼다. 4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키움 카디네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KT는 5회초 공격 1사 3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말 키움에게 1점을 내줘 1-3, 다시 2점 차가 됐다.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 KT는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T는 2사 1, 2루 득점 기회서 문상철이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권동진과 황대균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15패가 됐다. 이날 KT 좌완 선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격침했다. KT는 1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2회서 3점을 추가한 KT는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4회까지 4-0 리드를 유지했다. 예열을 마친 KT 타선은 5회 불을 뿜었다.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공을 잘 골라낸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대량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천성호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 이후 김민혁, 황재균이 연속 적시타를 작렬,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8-0으로 달아난 KT는 7회말 김병준의 우전 안타와 강민성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이 침묵하며 연패에 빠졌다. KT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서 3-4으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KT는 14승 1무 14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떠안았다. KT는 2회말 수비 한화 채은성, 이진영의 연속 안타와 중견수 송구 실책 등으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상대 이도윤과 최재훈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다. 0-2로 끌려간 KT는 한화 선발 폰세를 공략하지 못하며 추격에 나서지 못했고, 7회 2점을 추가로 내줬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KT 타선은 9회 힘을 냈다. KT는 9회초 공격서 로하스의 2루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 때 2루 주자 로하스가 홈으로 파고 들어 1점을 만회했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혁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물러났지만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3으로 추격했다. 이후 오윤석의 몸에 맞는 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