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2023 올해의 출판만화에 출판상 ‘그랑 비드’, 작가상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출범한 ‘올해의 출판만화’는 웹툰의 시대에 출판만화가 가지는 가치를 찾고, 독자들과 좋은 만화를 함께 읽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만화평론가, 연구자, 기획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만화인들이 모여 있는 만화문화연구소에서 선정하고 알라딘이 발표한 ‘이달의 출판만화’ 작품이 올해의 출판만화 후보작이 돼 월 알라딘에서 진행한 독자 투표 점수(30%)와 만화문화연구소 위원 점수(70%)를 합산해2023 올해의 출판만화' ‘작가상’과 ‘출판상’ 두 작품을 선정했다. 출판상은 출판만화로써 의미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편집해 우리나라 출판만화를 보다 풍요롭게 만든 작품에게, 작가상은 올 한해 출판만화에 의미 있는 작품을 발표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3년 출판상에는 이숲 출판사가 펴낸 레아 뮈레비에크의 ‘그랑 비드’가, 작가상에는 귤프레스에서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펴낸 수신지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랑 비드’는 출판만화만이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제작에 이르는 과정이 한국 출판만화에 의미
지난 11월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왼발 감아차기 골이 축구 팬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또 같은 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 원정경기가 ‘올해의 경기’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올해의 골, 올해의 경기 팬 투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2만 5908명이 참가했다. 올해의 골로 뽑힌 손흥민의 골은 전체 투표수의 44%에 해당하는 1만 1473명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반대쪽 골그물 상단에 꽂히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이날 대표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 5-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했다. 올해의 골 2위와 3위는 모두 프리킥 골이다. 이강인이 10월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왼발 프리킥 골이 9754표로 2위에 올랐고 백승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성공시킨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인 만화문화연구소는 10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웰다잉 프로젝트’, ‘황금동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웰다잉 프로젝트’(봉봉/씨네21북스)는 SF 만화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몰아치는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매혹시키는 작품이라고 평을 받았다. 또 ‘황금동 사람들’(박건웅/우리나비)는 엄청난 밀도와 집요함으로 긴장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경기로운 만화라는 평을 받았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기 못한 출판 만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9월의 출판만화’로는 ‘그랑 비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상·하’, ‘천막의 자두가르’가 선정됐다.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9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그랑 비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 : 상·하’, ‘천막의 자두가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출판 만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그랑 비드’는 존재감 테스트라는 설정을 통해 존재감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고,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는 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삶을 지속하는 이야기가 상처를 어루만주어 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어린아이처럼 통통 튀는 만화로 빠져들기만 한다면 즐길 수밖에 없다는 평을 받았고, ‘천막의 자두가르’는 일본, 한국을 통틀어 요즘 보기 힘든 그래픽과 연출, 분명한 재미를 준다는 평을 받았다. ‘8월의 출판만화’로는 ‘썩은 도랑’, ‘어둠이 걷힌 자리엔’, ‘여름의 루돌프’, ‘자매의 책장’이 선정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 경
한국만화가협회부설 기관 한국만화문화연구소는 알라딘 서점과 함께 ‘이달의 출판만화’를 매월 선정하고,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소장은 “최근 들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웹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판만화에 대한 주목도가 덜해 매우 안타깝게 여겨졌다”고 말했다. 이에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화 평론가, 연구자, 기획자, 작가 등 만화계 전방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만화문화연구소에서 페이지를 넘기며 읽는 만화의 즐거움을 추구한 작품들을 선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미와 의미를 찾는 독자들에게 '이달의 출판만화'가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의 출판만화’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의 출판만화’로는 ‘수린당1~6권’, ‘쉼터에 살았다 1,2권’이 선정됐다. ‘수린당 1~6권’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웹툰을 단행본으로 만들 때 좋은 교본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쉼터에 살았다 1,2권’은 가정폭력 생존자의 수기를 담은 만화로, 웹툰으로 연재됐다. 출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지난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제26회 전국박물관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책은 2022년 11월 간행한 ‘풍양조씨 회양공파 후손가 기증유물’ 보고서이다. 이 책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유물 기증 사업의 결실로, 전시도록처럼 유물 이해에 필요한 사진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고(故) 조성원 등 풍양조씨 회양공파 가문 후손들이 2018년 11월 묘역을 옮기면서 수습한 조선시대 복식, 지석 등 유품부터 고서 및 초상화까지 2019~2022년 경기도박물관에 무상기증 또는 위탁한 총 181건 586점 중 주요 유물을 선별해 해제, 번역, 정리한 것이다. 풍양조씨 회양공파는 조선후기 조상기-조환-조진명-조득영-조병현-조구하 6대를 이어간 경기 사대부 가문으로, 19세기 세도정치의 주축세력이었다. 조선 후기 정치사 연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해 가문의 움직임 및 개인 행적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각별하다. 특히 조환, 조득영, 조병현 3인의 초상, 조상기~조병현 5대에 걸친 석제·백자·토제 지석, 1787년 조환의 연행기록인 필사본 ‘연행일록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독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에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 이민진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로, 알라딘에서 진행한 올 한 해 작가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저자이기도 하다. ‘파친코’는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다.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올해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 드라마 공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로 판매가 갑작스레 중단되며,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2022년 7월 새로운 출판사에서 개정 과정을 거쳐 다시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는 같은 해 7월 알라딘 예약 판매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알라딘 외국소설 담당 권벼리 MD는 “이 책을 시대의 비극을 어떻게든 감내해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책을 뽑는 ‘2022 알라딘 올해의 책’ 선정 투표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022 알라딘 올해의 책 후보에 오른 도서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책 중 판매량, 독자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 요소를 종합해 선정한 총 480여 종이다. 현재(9일 기준)까지 총 3만 6038표가 집계된 가운데,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1위, 유시민 작가의 ‘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알라딘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며, '이 책에 투표한 이유'를 남겨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한다. 또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3만 5000원 이상 구입 시 알라딘 팬상품(굿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행사는 내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누리집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영건 정상빈(20)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팀'에 뽑혔다. IFFHS는 2021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20세 이하(U-20) 선수들을 추려 대륙별로 선정 발표한 '올해의 유스팀' 중 AFC 남자 유스팀에 정상빈과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AFC 남자 올해의 유스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정상빈은 우측 공격수로,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인 정상빈은 2021시즌 K리그1에서 28경기를 소화하며 6골, 2도움을 기록, 데뷔 첫 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하는 등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지난 해 6월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5-0 한국 승)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다가 지난 해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2021~2022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2020 도쿄 올림픽
검찰의 올해의 수사관 6명이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2020년 올해의 수사관 6명과 하반기 모범검사 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수사관은 최근 1년간 직무수행 실적이 탁월한 수사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6급 이하 수사관 중 매년 6명 정도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이형택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수사관(50·검찰주사)을 비롯해 조문영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사관(52·검찰주사), 오형석 포항지청 형사1부 수사관(47·검찰주사), 김관순 부산동부지청 형사3부 수사관(47·검찰주사보), 정효진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수사관(42·검찰주사보), 김덕인 목포지청 형사2부 수사관(42·검찰주사보)이 선정됐다. 이형택 수사관은 범행을 일체 부인하는 피의자의 자백을 이끌어내 사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압수수색으로 추가 범행을 규명하는 등 수사 전 과정에 참여해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 수사관은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어렵고, 복잡한 사건(사기, 3개 청 이송)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피의자 1년6월 실형 선고) 피해자로부터 ‘검찰청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