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2023시즌 첫 외국인 선수로 우루과이 출신의 파블로 곤잘레스(Pablo Gonzalez)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곤잘레스는 우루과이 리그의 리버풀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이후 애틀레티코 아테나스와 알비온FC에서 활약했고 2022시즌 다시 리버풀FC로 돌아와 3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정교한 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대부분 경기를 치뤘던 김포는 첫 외국인 선수인 골잘레스가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잘레스는 “김포FC에 입단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김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입단했고 2부리그에서 우승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득점없이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 승점 5점을 획득해야 하는 한국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지난 2일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수슬을 받은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FC서울)를 좌우 측면에 기용했다. 중앙에는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역삼각 형태로 기용했고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쓰고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를 필두로 좌우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1일 막을 올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승점 5점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24개에서 지금과 같은 32개국으로 늘어나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승점 5점 이상을 획득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한 나라는 없었다. 물론 승점 5점 보다 적은 점수로 16강에 진출한 사례도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각각 4개 국가가 승점 4점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2018 러시아 대회서는 2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승점 4점이 16강 진출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2002년의 경우 똑같은 승점 4점을 획득하고도 조 3위로 밀려 일찌감치 짐을 싼 나라가 4개국이나 된다. 우리나라도 2016년 독일 대회에서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스위스(승점 7점·2승 1무), 프랑스(승점 5점·1승 2무)에 밀려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국가들이 카타르에 모두 입성하며 16강 진출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H조 팀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도착해 몸만들기와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파들은 소속팀의 일정을 마친 뒤 합류했고 16일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되어 담금질을 이어갔다. 지난 18일에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루는 가나가 카타르에 입성했고 같은 날 늦은 밤에는 3차전 상대인 포루투갈이 카타르에 도착했다. 한국과 첫 경기를 펼치는 우루과이는 H조 중 가장 늦은 19일 카타르에 입성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입성 첫날 오후 5시쯤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완전체로 훈련을 소화했다. 모친상을 당한 팀의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한 사실상의 ‘완전체 훈련’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이 신·구 조화를 이룬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디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H조 팀 중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경쟁팀인 우르과이와 가나, 포르투갈의 준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아직까지 카타르에 입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마다 계획을 맞춰 막바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한국은 입국 당일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한국은 15일 유럽파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한 오현규(수원 삼성)까지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하고 한 자리에 모였다.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손흥민(토트넘)은 16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벤투호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합류만으로도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에 ‘신성’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