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최근 성남근로자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여성위원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지역본부와 달리 지역지부 단위로는 최초 설립되는 여성위원회이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강동인 위원장이, 부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 수도권본부 유명해 위원장,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김지은 수석부위원장, 파리크라상노동조합 김미영 여성부위원장, 엔에이치테크지부노동조합 김은형 부위원장으로 총 4인이다. 이외 피비파트너즈, 샤니, 경기고속, 대원버스, KOTITI 시험연구원, 대상델리하임, 성남시청, 한경대학교, 전국전력성남지회, 성남도시개발공사, 하이얼코리아지부, 광명도시공사지부, 용서고속도로지부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터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로 회원이 구성됐다. 성남여성위원회는 안전하고 평등한 일터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동과 교육 문제 그리고 지역 복지 등을 위해 사회 모든 조직과 연대와 협력할 계획이며, 여성 친화 사업을 통한 사회봉사가 출범의 주요한 목적이다. 앞으로 성남여성위원회는 지역의 어머니이자, 노동자인 여성들의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단위노조인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제6대 집행부가 출범해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지난 6일 제6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 각지의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약 200명이 운집해 성남시청공무원노조의 변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이기행 위원장은 “전임 노조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보람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조합원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노동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노조를 만들겠다”며 “우리 노동조합의 발전과 우리의 일터인 성남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제6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조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해 상생과 소통을 통해 건전한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성남시는 50대 이상 직원이 건강검진을 매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 코치를 맡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한국의 4강 신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전력강화위를 이끈다. 전력강화위는 남녀 대표팀과 18세 이상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기구다. 정 위원장의 급선무는 역대 최악의 혼란 속에 공석이 된 남자 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는 것이다. 대표팀은 당장 3월 A매치 기간(18∼26일)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태국과 3, 4차전(21일·26일)을 치러야 한다. 만약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3월 A매치에서만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이라도 뽑아야 한다. 축구협회는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4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선보였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 이어 새롭게 제정된 비전과 4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새롭게 제정된 재단 미션은 ‘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실현’이며, 비전은 ‘일상을 행복하게, 기회를 평등하게,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다. 재단 전략방향은 크게 4가지로,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정책 선도(전문성), 성평등 가치확산과 폭력대응 지원체계 강화(상생협력), 가족친화 문화 및 돌봄 환경 조성(소통혁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사회적 책임)이다. 특히 행사 중 재단 로고 초성을 형상화한 글자(ㄱ, ㅇ, ㄱ, ㅈ)를 재단 대표이사, 노동이사, 근로자위원장, 노조 지부장 4명이 하나씩 뽑아 4가지의 핵심가치 메시지를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비전을 분명히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제정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비전, 전략방향 및 전략과제를 통해 재단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사업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CJ CGV 및 롯데시네마와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 영화관람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성남시 우수자원봉사자 영화관람 할인 ▲자원봉사자 초청 영화관람 행사 추진 ▲ 협력사업에 대한 공동마케팅 홍보 추진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 관내 CGV 야탑점∙오리점∙서현점∙ 판교점 및 롯데시네마 성남중앙관·판교관∙위례관 등이 참여하며 할인금액과 이용방법 등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2022년 한해 봉사실적이 20시간이 초과한 자원봉사자들로 영화관 입장시 성남시자원봉사자증(모바일 또는 플라스틱)을 제시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CJ CGV에서 서울동부영업팀 한승우 팀장과 김대준 야탑점장, 롯데시네마에서 박영민 판교관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영발 운영위원장, 홍정식 운영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등 인센티브사업에 할인가맹점으로 참여해 주신 CJ CGV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일 정용기 사장과 이홍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新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新인권경영헌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핵심 가치가 포함됐고 정치적 또는 기타의 견해 등에 의한 차별에 대한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 예방 의지,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 등이 담겼다. 한난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권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기관 내 인권 경영의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윤리경영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홍성 한난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경영진의 인권경영 정책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수원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17일 수원시 호텔 리츠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패 전달, 곽영붕 운영위원장의 취임사,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곽영붕 운영위원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운영위원회를 잘 구성해서 운영을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수원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붕 운영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종목단체 모든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운영위원회를 지지해주신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수원시체육회와 종목단체의 가교역할을 잘해서 화합을 이뤄내고 서로서로 도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종목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원시체육회 사업에 협조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종목단체 운영
박묵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은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를 절차상 하자 없이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5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체육회장 선거를 절차상 하자 없이 진행하고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관리하겠다”며 “체육인들의 위상과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 북부에 투표소를 추가 운영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난 이사회에서 경기 북부 투표소 설치와 관련해 논의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면서 “투표소를 추가 하는 것은 현재 규정상 어쩔 수 없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대한체육회에 이러한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후보자 토론회를 언급하며 현재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위원장은 “후보자 토론회의 경우 후보자 중 한 사람이라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토론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운영위원회에서 이것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의뢰를 했지만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라 경기도만 그렇게 진행하는 것은 안된다’고 불허 방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민주·수원3)이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출퇴근 관리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임원 출퇴근 관련 취업규칙 개정을 촉구했다. 황 부위원장은 1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공공기관장 임원과 직원은 동등하게 취업규칙을 적용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황 부위원장은 경기관광공사에 대해 2018년과 2019년 임원의 출퇴근 관리 여부를 질문했다. 이와 관련, 유대열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사장에 대한 출퇴근 관리 기록이 없으며, 2011년부터 출퇴근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비서실 직원도 출퇴근 여부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 외부일정은 관용차 운행 일지 등으로 일정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황 부위원장은 “임원인 사장에 대한 출퇴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사장 등 임원에 대한 최소한의 출근과 활동에 대한 관리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사장에 대한 취업규직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관리규정이 없다면 조속한 취업규칙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10일 진행된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흥식, 이하 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 이음 마당(플랫폼) 부실관리 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비대면 판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도자재단 업무보고에 따르면, 도자재단은 도자의 온라인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1억 7300만 원의 사업비로 G마켓,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 자동연동시스템을 구축했다. 5억 3000만 원의 사업비로 네이버와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 부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 중 직접 시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쇼핑몰 업체 1건 연결 외에 검색 결과가 전무했다. 황 부위원장은 도자재단이 스마트박물관 추진을 위해 2022년 4월까지 2억 원의 예산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나, 구글스토어 경기도자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 건수는 약 100회에 불과한 점도 지적했다. 이에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공식 운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기도자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은 누구나 내려받기가 가능한 상태로, 내려받기 화면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는 안내 문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