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5일 유승민 회장 취임 200일을 맞아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책임 있는 변화'라는 비전 아래 '공정·혁신·신뢰·상생'을 4대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공정한 시스템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정은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의 추천을 명시하여 회장의 개입을 차단했다. 미성년자 폭력·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시효를 늘려 무관용 원칙을 확실히 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8대 혁신과제와 10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투명한 운영과 신뢰 회복을 위해 기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임원의 연임 제한을 강화하였으며 학부모·회원단체 간담회, 노사협의회 직접 참여 등을 도입했다.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도 이어갔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후보선수 전임지도자와 회원종목단체 직원의 처우 개선(17억 원), 예비 국가대표 육성 지원(30억 원), 남원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비(5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확보하여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미래 체육인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과제로 학생선수가 학습과 훈련을 병행할
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체육회장·지방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장 등 각급 체육단체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대표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제언' 주제발표와 '지방체육회장 선거 제도개선안' 현안발표에 이어 학계와 선거·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는 ▲직선제 도입 ▲모바일 투표 실시 ▲선거의 공정 및 기회 균등 강화 ▲후보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제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고 체육계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3월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고 4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0여 차례의 회의와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철인3종 꿈나무 합숙훈련에서 발생한 미성년 선수 성비위 사건과 관련,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즉각 착수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철인3종 청소년 국가대표 합숙 훈련에서 성비위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체육회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심리상담 지원과 신상 보호, 2차 피해 차단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조치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합숙훈련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여 남녀 훈련 시기와 숙소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선수·학부모 대상 사전 인권·안전 교육 등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 폭력, 성비위(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도박 및 음주 등 행위 발생 시 즉시 훈련에서 배제하고 해당 단체에 합숙훈련 예산 지원도 중단한다. 이밖에 체육회는 올해 하반기 전 종목 합숙훈련 실태를 전수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도자·선수·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성폭력·인권 교육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이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미이수자에게는 제재를 부과하
대한체육회가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서 '청렴·반부패 개선회의 및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추가 위촉식'을 진행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회의서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들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감사원 등 외부기관 감사 결과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새롭게 감사관으로 위촉, 청렴시민감사관의 감시 역량을 보강했다. 감사·회계·세무·노무·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4기 감사관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다. 유승민 회장은 "청렴과 투명성은 대한체육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가치"라며 "외부 감사를 통해 개선의 기회를 얻은 지금이야말로 체육행정을 근본적으로 정비할 적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렴시민감사관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이 체육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스포츠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전체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체육계의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한남희 고려대 교수와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향후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체육인 인권 및 복지향상 ▲지속가능한 체육환경 조성 ▲체육단체 자립기반 강화 ▲학생, 선수 및 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정의를 회복하고,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체육회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체육계 전반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9대 혁신 과제로는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종목단체 고른 발전 ▲학생 운동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 ▲심판 전문화 등이 담겼다. 이번 혁신 과제는 전국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개혁과제 발표를 계기로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번 개혁과제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혁은 단기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 조직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개혁 실
대한체육회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내 시·군체육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식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1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서 진행된 대한체육회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도내 시·군체육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유승민 회장님께 깊은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방체육회가 직면하는 재정 안정화, 전문 및 생화체육의 균형 발전 등 다양한 현안들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이 현재 갖고 있는 현안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따르는 많은 규정들이 있다"며 "이런 제도들을 하나씩 완화해야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행정 독립 등의 부분들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이라 사실 많이 부족한 점도 있다. 여기 계신 회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체육계가 짊어지고 있는 현안들을 빠르게 하나씩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도쿄 도착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유 위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나리타 공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검사를 받은 후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며 “현재까지도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매우 송구스럽다. 더욱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됐다”며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유승민은 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지 활동이 힘들어졌다. 한편, 김택수 탁구협회 전무이사는 “유 회장이 출국할 때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유 회장이 격리에 들어갔지만, 탁구 대표팀의 대회 준비 실무는 준비한 대로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