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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열기 고스란히 강원으로…제107회 전국동계체전 개막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전
경기도, 대회 첫날 金 8 수확…금빛 스타트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제107회 대회는 25일 강원 평창 모나용평 블리스힐스테이 2층 웰니스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17개 시도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번 대회 주인공인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제주도 선수단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도 선수단은 15번째로 입장했다. '개최지' 강원도 선수단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유승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동계체육대회는 그동안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기여해 온 국내 최고의 겨울 스포츠 축제"라며 "이번 대회가 밀라노·코르티나동계 올림픽의 성과와 경험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위상과 감동을 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2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금메달 9개를 수확하며 금빛 스타트를 끊었다.


도는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벌어진 스노보드에서 챔피언 5명을 배출했다.


이준식(경기도체육회)은 남일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76.66점을 획득, 이채운(경희대·63.00점)과 김강산(경기도스키협회·61.66점)을 꺾고 우승했다.


여일부 하프파이프에서는 윤지윤(경기도스키협회)이 64.00점을 마크해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지윤은 생애 첫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18세 이하부 하프파이프에서는 허영현(오산 운암고)이 82.00점으로 정상을 밟아 제105회 대회 이후 2년 만이자, 고등학교 진학 후 첫 금메달을 품었다.


이밖에 남자 12세 이하부 하프파이프에서는 최온유(수원 이의초)가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여 95.00점을 획득해 패권을 안았다. 이수오(양평 양일중)도 남자 15세 이하부 하프파이프에서 95.00점을 기록,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알파인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는 허도현(경희대)이 56초5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그쳤던 허도현은 이번 대회 첫 경기서 금메달을 획득, 4관왕 전망을 밝혔다.


또, 남자 15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류강희(화성 송산중)가 56초15를 마크해 생애 첫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일부 클래식 10㎞에서는 경기도청 선수들이 포디움을 독식했다.


변지영은 24분45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고, 이준서(24분47초9)와 이건용(25분12초8)은 나란히 2,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종합점수 780점(금 75·은 65·동 65)를 쌓아 서울시(619점)와 인천시(270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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