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홍보‧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를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4일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정자시장 및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에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웅이와 함께하는 화재 예방, 불조심 홍보 가두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비상구 신고포상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불법 주‧정차 등 단속 및 계도 활동 ▲ 위험시설 점검 및 건물 주변 쓰레기 제거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불조심 홍보 카퍼레이드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민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가 영동 및 지동시장 일대 전통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전통시장 상인회원들과 합동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및 119안전체험한마당을 운영했다. ‘확인해요 비상구, 확보해요 대피로!’ 슬로건을 앞세워 지난 12일 진행된 이 캠페인은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전통시장 상인회원과 합동으로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홍보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전기장판·전기열선) 안전 사용 ▲119다매체 신고 방법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차량용 및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음식점 주방후드 화재예방 등 안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또 지동교에 119안전체험한마당 체험 부스를 설치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상대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봉주 재난예방과장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상인들이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을
수원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민간차원의 소방안전·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방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소방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소방안전지킴이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소규모 자영업소·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시책 홍보 등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으로 수원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4명이 2인 1조를 이뤄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특정소방대상물 중 영세 자영업, 일반주택 등 소규모 대상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에 관한 의견수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각종 소방시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안전지킴이 활동 전, 후 당일 근무자 발열 체크 및 건강 이상 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게 될 수원의용소방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부분까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2020년 2분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공개모집에 따라 12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거쳐 신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대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인성, 봉사정신, 적극성, 협동성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임명 적격 여부 판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신규 의용소방대원은 남성대 9명, 여성대 3명이며, 임명장 및 신분증 수여는 코로나19사태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종식 후 실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재난현장 소방업무보조와 화재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보급,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강제용 의용소방대원은 “지역 방재의 중심조직인 의용소방대에 몸담게 돼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신규 임용된 대원들이 소방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9개대 정원 310명 중 현원 214명으로 아직도 부족하다. 3분기에 신규 의용소방대원 모집 공고 시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입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