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희(화성시청)가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18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그는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4.0점을 쏴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했다. 이어진 결선에서는 354.1점의 한국신기록으로 최예린(서산시청·352.9점)과 강다연(경기도청·342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제희는 임하나, 이혜진, 이계림과 함께 출전한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1747점을 기록, 화성시청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2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화성시청은 김선아, 김지혜, 김정은, 전수진이 나선 여일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28점을 마크하며 울진군청(1732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서희승, 김태민, 김경수, 김준표로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48.9점을 기록, 창원시청(1862.3점)과 국군체육부대(1861.9점)에 이어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50m 복사에서 금메달을 딴게 오랜만이라 굉장히 기뻐요. 하지만 기록은 좀 불만족스럽네요." 이계림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 사격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3.0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추운 날씨 속에 치러졌다. 이계림은 "추워서 몸이 떨리다 보니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집중력이 떨어져서 힘들었다"며 "훈련했던 부분을 수행하지 못해 아쉽고 속상했는데, 경기가 끝나니 1등이라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추위 때문에 손과 몸이 떨리는 상황이었다. 결과를 보니 훈련의 성과가 나타난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를 금빛으로 장식한 그의 시선은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 있다. 이계림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집트 세계선수권에서는 50m 복사에만 출전 하지만 내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는 50m 3자세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보다 더 높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과 체력, 정신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