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최소 17개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체고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잔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지역 7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학생선수 124명(남 72명·여 52명)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 필승을 다짐한 경기체고 학생선수와 감독·코치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17개, 은 19개, 동메달 32개 획득을 자신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마루운동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수민이 경기체고 금빛 레이스에 앞장 설 예정이다. 임수민은 유치원생 시절부터 체조선수 출신 부모님을 따라 체조장을 놀이터처럼 다녔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체조를 시작한 그는 중학교 1학년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유년시절 발레를 접한 임수민은 특유의 유연성과 안무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임수민은 전국체전 체조 개인종합, 평균대, 마루에서 우승이 유력하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철인 3종에서는 허찬이 개인전
추석 당일 김우민(강원도청)가 보름달 같은 금메달을 한국에게 선물했다. 김우민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6일째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 판잔러(중국)의 기록은 3분48초81로 김우민보다 4초45나 느렸다. 이로써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3관왕을 배출했다.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서는 한국이 대만에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올해가 데뷔 10년차인 ‘페이커’ 이상혁(T1)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e스포츠 정식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이 이날 금메달을 들어올리면서 페이커를 비롯해 '쵸비' 정지훈(젠지), '카나비' 서진혁(징동 게이밍),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이상 T1) 등 총 6명은 국내 프로게이머로서는 최초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전날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44)는 이미 병역을 마쳤
박나영(경기체중)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박나영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남 영광읍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도마(13.000점)와 이단평행봉(13.200점), 평균대(13.100점), 마루(12.600점)에서 고른 활약 펼친 박나영은 총점 51.900점으로 이새나(서울체중·46.800점)와 황서현(전북체중·46.70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박나영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2.600점을 올리며 정민경(충북 의림여중·11.650점), 이소혜(서울체중·11.633점)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이단평행봉에서도 13.067점을 기록해 백지은(대전체중·11.233점)과 같은 학교 후배 안소윤(10.933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나영은 또 평균대에서도 13.033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마루에서 12.933점으로 정지원(울산스포츠과학중·11.967점)과 이소혜(11.800)를 물리치고 1위에 입상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19세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2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 22개, 은 25개, 동메달 31개 등 총 78개 메달을 수확했다. 11개 종목에 146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36회 대회보다 금메달 3개를 더 따냈고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체조 여고부에서는 임수민이 마루에서 12.60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11.750점과 11.8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수민은 개인종합에서도 48.550점을 기록하며 구보인(대구체고·45.500점)과 오소선(인천체고·44.6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진유빈은 역도 여고부 76㎏급에서 인상 80㎏, 용상 105㎏, 합계 18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근대 3종 여고부에서는 김예림이 정다민, 문소유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총점 2307점으로 부산체고(2220점)와 강원체고(2077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앞장선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수영 272점, 레이저런(사격 및 육상) 537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