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시청이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필승, 김동우, 홍세명,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꾸린 용인시청은 25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일반부 에이트(8인승) 결승에서 6분12초75로 충북 충주시청(6분21초48)과 충남 예산군청(6분25초53)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또 용인시청이 에이트 종목에서 우승하는 데 앞장 선 박지수는 김정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6분52초30을 기록하며 문종원-양영웅 조(K-water·6분38초43)와 김민수-나원희 조(대구상수도사업본부·6분44초1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가 6분38초66으로 손용규-이종하 조(K-water·6분40초36)와 강민성-김선빈 조(경남 진주시청·6분40초9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학범과 강우규는 전날 박태현, 김지혁과 팀을 구성해 출전한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6분06초48로 준우승에 그친 설움을 달랬다.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조예빈-강서영 조(수원
신동민-박우빈 조(수원 수성고)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고등부 무타페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민-박우빈 조는 19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고부 결승에서 8분20초77로 장지웅·조수혁 조(동아공고·9분01초7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는 전주영-안민아 조(하남경영고)가 8분59초36으로 골인하며, 9분21초66을 기록한 왕시아롱-이유정 조(수원 영복여고)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남경영고는 지난 2017년 7월 대통령기대회에서 같은 종목 1위에 오른 뒤 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7분11초87를 기록한 권승민-이범준 조(인천항만공사)가 안영진-서재호 조(전남체육회·7분24초50)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박예리-이희주 조(수원시청)가 8분26초38로 김하영-최미서 조(예산군청·8분12초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조예빈-강서영 조와 남지아-김예은 조(이상 수원 영복여중)가 각각 4분32초49, 4분43초02로 골인하며 차례로 2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