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댄스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한 대회는 21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470명의 선수가 참가해 5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 콤비 라틴·콤비 스탠다드·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겐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인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상오 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상철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지사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조아라 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님과 도의회, 동두천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뻐요. 특히 파트너 송병직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3일 전남 여수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댄스스포츠 혼성 콤비 스탠더드 탱고 Class 2(선수부)에서 파트너 송병직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이연화(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는 “아직 얼떨떨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연화-송병직 조는 앞서 열린 혼성 콤비 스탠더드 왈츠 Class 1,2에서 3위에 그쳤으나 탱고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경기도 댄스스포츠는 앞선 전력평가에서 금메달리스트 배출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연화-송병직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연화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미숙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옆에서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노명주 선수가 저의 화장을 도와줬고, 다른 동료들이 머리를 만져주는 등 저를 많이 챙겨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님을 비롯해 신상완 전무이사님, 콤비 파트너 송병직 선수, 한솔 코치님께서 세세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연화는 끝으로 “아직 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