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6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차세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나갈 수원지역의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2024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수원시향이 2003년부터 수원지역의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원시향은 지난 10월, 관내 초·중학교를 재학 중이거나 수원시에 거주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연자 선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전도유망한 음악 인재 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1악장(이하임, 상촌중 3학년),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 9번 1악장(권교은, 중앙기독초 6학년),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1악장(강태유, 서울맹학교 2학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장인영, 예원학교 3학년), 쇼팽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브릴란테(전하람, 영동초 6학년) 등을 공연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20여 년의 전통이 있는 수원시향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으로 배출된 클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생활문화 디깅’ 클래스 시즌3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파기’, ‘채굴’이라는 영단어 ‘디깅(digging)’과 생활문화를 조합한 용어로, ‘일상생활 속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행위’를 뜻한다.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한 분야의 숨어있는 생활문화 장인을 초청해 시민과 재능을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9~10월에 진행하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 시즌3’는 용인 곳곳의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을 초청해 ▲손으로 떠보는 손안의 물건들(뜨개질) ▲시시때때로 가을맞이(시) ▲재즈를 통해서 보는 커뮤니케이션(재즈) ▲재봉틀 패치가방으로 가을 담아보기(패치파우치) ▲실로 그리는 그림(펀치니들) ▲나만의 드로잉을 입은 달력과 티셔츠(실크스크린), 총 여섯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즌3 프로그램의 장인들은 공방에서 5년간 손뜨개를 가르쳐온 강사, 독립서점에서 매주 시 쓰기 놀이를 진행하는 시인, 재즈카페 운영자, 펀치니들·위빙·양모펠트·글라스 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하는 공예가, 실크스크린 공방 운영자 등 실력자 장인들이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벙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벙커페스타'는 수준 높은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공간과 폐허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현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써 변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예술적 실험의 방향성을 모색해 향후 전략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콘퍼런스는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국제박물관협의회 부회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폐허와 숭고미: 폐허의 미학적 고찰(신상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폐허로부터 소생된 도시문화: 폐허에 대응한 예술, 건축, 디자인(심소미 독립큐레이터)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폐허의 공간: 테이트 모던 터빈홀의 전시를 중심으로 본 예술과 경험(구보경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B39 기획전시 ‘리퀴드 폴리탄’의 참여 작가와 전시 디렉터가 전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월 7일에는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토요일 하루 DAY(낮)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최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2023 그린애플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제적 권위의 비영리 환경단체 ‘그린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1994년부터 수여하는 이 상은 전 세계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인증해왔다. 전문 심사위원이 환경적·경제적 이익, 사회적 혜택, 혁신성, 발전 계획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ASEZ WAO는 ‘Mother’s Forest(전 세계 나무심기)’, ‘Green Workplace(직장 내 환경보호활동)’, ‘No More GPGP(플라스틱 줄이기)’와 같은 참신한 환경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진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그린애플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상 수상과 그린월드대사 위촉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에는 ASEZ WAO가 2017년부터 전 세계에서 전개해온 ‘Green Earth’ 프로젝트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한 육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의식증진활동, 청년 연령층의 활동
경동맥과 뇌로 혈류를 전달하는 주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뇌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이 때 뇌는 그 부근에 비정상적인 가는 혈관을 많이 만들어 피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모야모야 혈관이다.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 사진을 보면 수많은 혈관이 만들어진 모습이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 모야모야라는 병명도 이러한 모습을 발견한 다케우치와 시미즈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의 뜻을 지닌 일본말 ‘모야모야 병’으로 명명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모야모야병의 유병률은 연간 10만 명 기준으로 3.16명이다. 5~15세, 30~49세에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서양보다는 한국과 일본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성 요인, 감염이나 혈관염과 같은 염증 반응 혹은 자가면역이상 등을 의심하고 있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 협착을 일으키는 병이기 때문에 뇌혈류의 감소를 일으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래서 두통, 마비 증상, 감각 기능 저하나 언어장애, 시각장애, 의식저하 등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수많은 신생 혈관은 정상적으로 발달한 혈관처럼 혈관벽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은 지난 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심층건강진단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근로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심층건강진단 검사항목은 총 18가지로 문진 및 혈압, 혈액검사 등 기본 검사를 비롯한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CT, 뇌혈관MRA 등 정밀검사를 포함한다. 윌스기념병원은 당뇨, 고혈압 등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노동자에게 뇌·심혈관계 검사항목을 중심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정기적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일반검진결과 뇌·심혈관질환 10년 발병 위험도 5%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만 55세 이상 ▲야간특수건강진단 결과 CN(요관찰자), DN(유소견자)판정자 등 6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은 대부분 발생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과 불편감이 없더라도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에 재선정돼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 2’를 운영한다.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 2’는 ‘낯섦’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예술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 프로그램인 ‘머무는 교실 : 타자의 정원’은 지난해 진행한 ‘머무는 교실 : 하루의 백스테이지’를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한다. 공예, 사진, 영상, 무용, 연극 분야의 강사들이 함께한다. ‘머무는 교실’ 1기는 오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 2’의 기획자 윤영욱(프로젝트 그룹 번지)은 “사회구성원 또는 가족 구성원으로 호명되는 개인이 아니라, 수많은 정체성으로 이루어진 나를 발견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이 관습적이고 관성적인 삶을 관조하고 예술과 함께 안전하게 사유하며 상상할 수 있는 시간과 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부터 시즌 종료까지 티켓 할인 이벤트인 ‘8Low Magic is back(팔로우 매직 이즈 백)’을 실시한다. ‘8Low Magic is back’은 주중 홈 경기 오후 8시 이후 현장 발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을 50% 할인 혜택을 부여는 이벤트로 티켓 구매자 중 명함을 제출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관람권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2018년 직장인을 위한 티켓 할인권인 ‘888 티켓’을 런칭하며,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면서, “올시즌 3년만에 100% 관중 입장 허용에 발맞춰 8시 이후 위즈파크를 찾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티켓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2일부터 진행되는 두산과의 3연전에 비씨카드와 함께 가족 및 커플을 대상으로 ‘허그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비씨카드 5만원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14일 경기에는 2021년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했던 배우 진세희가 승리를 기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3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고 밝혔다.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3일 강재원 감독의 사의로 공석이던 사령탑은 이번 대회에 한해 장인익 감독을 선임, 18명의 선수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류은희(헝가리 교리), 이미경(일본 오므론)을 비롯해 김진이(부산시설공단), 김보은(삼척시청), 조하랑,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정진희, 정지인(이상 한국체대)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8명이 포함됐다. 이어 오사라(부산시설공단), 송지영(서울시청), 김지현(광주도시공사),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등도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PCR검사 후 3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2주간 짧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한 후 오는 13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여자선수권은 2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후 토너먼트를 진행해 순위를 가린다.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카타르, 우즈베키스탄과 A조로 묶였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선수단 본진이 19일 도쿄에 입성했다. 장인화 선수단장 및 본부임원 28명을 포함해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등 총 69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수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본진에 앞서 일본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같은 날 오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수속 절차를 밟은 뒤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따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3일 요트 대표팀이 가장 먼저 일본에 들어갔으며, 17일에는 축구대표팀이 입국했다. 올림픽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진종오는 나리타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컨디션이 좋다. 사격 종목은 경기 당일 결정 나는 것이 묘미인데 그때까지 며칠 남지 않은 만큼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포함된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 합류 예정이다. 이어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