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의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성인지 관점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및 홍보 ▲소방공무원의 필요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간 연계 체계 확립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합의사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방공무원 대상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 교육,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직장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교류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정책을 보다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국내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홍수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지원해주신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기후재난으로 피해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에게 누군가 내민 손길은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가 된다”며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본부장과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 손형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재난·재해 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대강당에서 17개의 단체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통합자원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대응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통합자원봉사단의 출범을 하여 긴급재난 시 상호간의 역할과 체계를 숙지하여 시민의 안전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이다. 성남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공무원 행정·재정 총괄 단장과 재난현장 운영총괄 민간인단장(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을 필두로 비상상황시 상황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팀, 활동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성남시는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었던 만큼 재난현장의 최일선인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장현자 센터장은 “재난현장에서도 항상 자원봉사의 기본과 원칙인 사람과 연대 중심의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추진체계는 ▲재난발생 ▲수요조사 및 상황확인 ▲봉사자 모집 및 홍보 ▲배치및복구작업(배치전현장실사) ▲장비 및 활동용품지원 등 ▲실적보고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은 지역 재난 안전을 위한 예산 8억 원, 주민 생활 환경 개선 예산 2억 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재난 안전을 위한 예산 중 5억 원은 중원구 안전 사각지대 20개소에 생활안전 CCTV를 확충하는데 사용된다. CCTV 사각지대를 없애면 각종 실종 및 범죄사건 추적이 용이해지고 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시 도로 및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어 주민 피해가 발생했던 갈현동 마지로 인근에 대한 배수시설 확충공사도 진행된다. 이번 하수관로 매설공사를 통해 도로배수를 원활히 하고, 침수 피해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주민 생활 환경 개선 차원에서 성남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역도장 또한 정비될 예정이다. 낙후된 역도장 정비 사업은 역도동호인의 생활체육활동 활성화와 시민 대상 역도교실 사업의 추진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50여 개의 일자리까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의원은 “중원구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를 확충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7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구급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 서남부 권역 재난 대비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평택시 평택·송탄 보건소, 화성·안산 소방서 등에서 총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박종학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재난의료책임자의 ‘국내 재난 대응체계’의 흐름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성진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재난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교육팀과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권역 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응급 의료소의 운영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 및 운영, 중증도 분류, 환자 분산이송 등 재난대응 전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조한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지역 내 다수사상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객 피난대피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은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 대응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재단 임직원들의 현장 상황 이해와 피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매년 20회 이상의 K리그 경기가 진행될 뿐 아니라 A매치, 국제경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가천대학교 ICT 융복합 화재·재난과학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다중이용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이용객 대피 시뮬레이션을 통한 피해 최소화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월드컵재단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와 붕괴, 화재, 폭력사태, 압사 등의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재난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경기장을 이용하는 많은 도·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관장 최민규)은 26일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을 대비해 성남지역 봉사원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역량 강화하기 위한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비상 메시지를 전파하고 구호요원이 즉시 재난현장에 집결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해 침수 세대에게 이동세탁차량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차량을 활용한 세탁봉사활동을 실제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사용한 세탁물은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지역 취약계층 15세대(수정·중원·분당구 각 5세대)의 이불을 가져와 세탁 봉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중부봉사관은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에게 세탁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평시에는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매월 4회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실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형태 교육 관련 종사자에게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 업종은 ▲주민·문화센터 강사 ▲방과 후 강사 ▲학원강사(어학·보습·미술·음악·요리 등) ▲학습지 교사 ▲스포츠 강사·트레이너 ▲방문 학습 교사 등이다. 2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과)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우편 신청은 1월 12일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대상 종류는 ‘신속 지원’과 ‘신규 지원’이 있는데, 신속 지원 대상은 ‘2차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2021년 4~5월 지급) 수급자 중 특수형태 교육 관련 종사자다. 신규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22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 등록 ▲특수고용 형태 교육 관련 일을 하며 고용보험 미가입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 원 이하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증빙자료 등을 바탕으로 심사한 후 대상자를 결정하고, 12월 28일부터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연일 4000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 돌파감염으로 인해 ‘전 국민 70% 2차 기본접종’이라는 일상회복의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면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이날 방역강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확대 등을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자 일정을 연기했다. 권덕철 1차장은 “하루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까지 전 국민의 79.4%가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고,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다.
아주대학교의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ICT콜로키움 2021행사에서 창의자율 연구과제 부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AI융합네트워크학과 고영배 교수의 지도로 박지웅(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주도하고 박혜림(수학과), 조가연(전자공학과)의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해 수행했다. 수상작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정밀, 초경량 UWB 측위’로, 최근 인공지능 연구의 화두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에서 cm 단위로 정밀한 측위가 가능하다. 또한, 측정해 수집한 자료들을 빅데이터 처리하여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특징들을 추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양을 대폭 경량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손가락 크기의 초소형 임베디드 장비에서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화재, 지진, 조난 등의 긴급재난 상황에서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위치를 정밀하게 찾아낼 수만 있다면 구조 대원들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확률을 대폭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