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제부도아트파크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전 ‘너, 나, 우리’가 순회전시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25명의 작품을 제부도아트파크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각각 10여 점, 30여 점 선보인다. 전시는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다시금 조명한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친구, 연인,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매그넘 소속 작가의 감성과 깊이 있는 시각을 느껴볼 수 있다. 거장의 사진 관람과 더불어 나만의 필름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 도슨트는 제부도아트파크에서 10일과 17일 오후 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전시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3시 1일 2회 진행한다. 별도 예약 없이 전시장 입구에서 시작한다. 전시는 제부도아트파크에서 오는 25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우리나라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 섬 일부가 바다에 잠기고 드러나기를 반복한다. 해양 생태계는 반복을 통해 건강해진다. 서해안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여름의 시작인 6월,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 등 다섯 개 섬의 매력을 알아보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여행지로 찾아보자. 섬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게 당신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 서해바다의 수려한 풍경 감상, ‘제부도’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져 자동차로 섬을 드나들 수 있다. 해수욕장, 해안 데크로드, 워터워크 조망대,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등으로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해물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과 관광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매 바위에서 해안가 절경을 볼 수 있다. ▲ 숲속 둘레길과 해안 데크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국화도’ 궁평항에서 하루 4회 운행되는 여객선을 타고 40여 분이면 도착하는 국화도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펜션,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음악과 함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공연이 준비된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는 13일 ‘Music Stay 2023 - 반석산 피크닉’으로 김현철과 밴드 ADOY가 화성 시민을 만난다. 또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플레이리스트’로 19일 만화영화음악, CM송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편곡해 선보인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12일 향남2지구 1호 광장, 19일 수노을중앙공원, 26일 다람산공원, 27일 남양뉴타운 4호공원에서 퓨전국악, 대중음악, 마술, 재즈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 창작자 ‘꿈꾸는 물빛 수채화’와 친환경 섬유 공예 ‘다정한 직물’은 전시 ‘봄: 또 다른 시작’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 아트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리며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어반스케치 특별강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에서는 5월 매 토요일마다 우리쌀 수향미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쌀 구움 베이킹’
화성시는 제부도와 궁평리 해변을 물놀이 위험(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물놀이 사고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제부리 해변(제부도)은 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물놀이가 금지되며, 궁평리 해변(궁평항)은 궁평관광지 조성공사와 연안침식 복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금지된다. 특히 제부리 해변은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위험구역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최대 9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샤워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폐쇄되며, 입수 등 물놀이 위험구역에서의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조치인 만큼 사고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해변에서 돗자리와 텐트 등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백사장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최소화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