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별로 생활에 맞는 복지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사는 길을 만드는 것이 시의원이 하는 일입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조명자(더민주·세류1·2·3·권선1동) 의원에게 복지란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조 의원은 “시의회에 있으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은 장애인복지관을 만든 것이다”라며 “꼭 필요한 시설이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간 것을 보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을 한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9대·10대·11대 의원을 지내고, 따뜻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여성 리더의 본보기 우뚝선 만큼 조명자 의원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은 조명자 의원의 일문일답. - 군용비행장 피해, 군공항 이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현재 군공항과 관련해 진전된 사항이 있는지. ▶ 사실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을 만든 이유도 소음피해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소음피해이고, 두 번째가 고도제한이다. 특히 고도제한은 현재 군공항 인근 지역은 15층 높이까지 밖에 못 짓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전투기 성능이 좋아서 인근에 25층까지는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국방부
2022년 6월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큰 기초지자체이자 특례시 승격을 앞둔 수원시의 새로운 수장에 연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이자 특례시장으로서 명예롭게 물러나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포스트 염태영’을 향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 상태로 자천타천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겸(57)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수원시장 출마'를 암시하며 물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그는 유신고 졸업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까지 역임하며 이재명 지사와 손발을 맞춘 경험을 갖고 있다. '정조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는 김준혁(53) 한신대 교수는 최근 '수원전문가'를 내세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의 대변인과 기획본부장을 지낸 수성고 출신의 김 교수는 '염태영의 적자'를 자임하고 있으며, 더불어시민당 창당대회 의장과 공관위 간사 등을 지내 당내 우군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장현국(58)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국노총 수원지부 의장과 민주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을 지낸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