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빈과 이남영, 박승욱(이상 경기체고)이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조우빈은 25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49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 정찬희(서울체고)를 판정으로 꺾었다. 이남영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급 결승에서 박지훈(대구체고)에게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승욱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 최혁태(경북체고)를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 정상에 섰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60㎏급 결승에서는 김지훈(수원 수성중)이 박민재(대구 경구중)를 10-0 테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는 오준호(파주 봉일천고)가 송영준(서울체고)을 판정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윤병건(봉일천고)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2㎏급 결승에서 김선우(대전체고)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정호(평택시청)가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74㎏급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정호는 15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임요섭(인천환경공단)을 상대로 10-3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정호는 3월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74㎏급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조우빈(경기체고)이 이승원(대전 보문고)을 11-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