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일대에서 방문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행사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창의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바다향기수목원의 장소 협조로 센터와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기획·운영을 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목원 속 동물 찾기 ▲나무 더미를 활용한 자유창작 놀이 ▲다람쥐 농구 게임 ▲바다퀴즈 돌림판 ▲심청연못 연꽃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재단과 수목원이 함께하는 행사이니만큼 예술 활동을 매개로 환경과 동식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으며, 다양한 설치물과 포토존, 간식이 준비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환경’을 키워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설치미술가 이경호 작가와 어시스트 아티스트 장태산이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 작품을 설치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여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생명의 바다, 동물의 숲’은 무료입장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수목원 해설사의 해설이 진행된다. 한편, 경기창작센터는 도내 예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창작센터는 2023년 ‘창의예술학교’를 함께 꾸려갈 예술인을 모집한다. 경기창작센터는 2024년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창의예술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강화에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다장르 작가 모집,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 메타버스 전시, 지역 유관기관 협업, 작가 간 장르 결합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예술 활동 안정성 유지, 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섬’을 주제로 기획 예술교육 작가 공모를 통해, 복합문화공간 개관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고도화한다. 비입주형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되, 프로그램 주제를 제시한 점이 2022년 공모와 크게 다른 점이다. ‘섬’의 장소적 특성뿐만 아니라 물리적, 사회적, 개념적 특성으로 확장해 사유하고 이를 개념화한 교육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또한, 대부도 ‘섬’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의 장소적 특성을 부각한다. 지역 특색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또는 경기도민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보존의식, 자긍심 고취,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장하고자 한다. 예술인 모집은 내달 3일까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