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를 실천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차세대 통합행정업무시스템(ERP) 구축 및 고도화와 연계해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은 이번 태블릿 PC 보급을 통해 연간 약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업무 효율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 실천과 경기도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서 이번 조치를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시스템 도입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재단의 경영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태블릿 PC 보급과 디지털 기반 행정 업무 개선은 재단의 개별 단위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녹색 건축도시 및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친환경 건축 도시건설 기술 보급을 위한 녹색 기술 및 정보 기술의 융복합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성능진단 및 설계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녹색 건축도시 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도시 녹색건축 환경개선과 시민 안전 증대 ▲문화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 증대 ▲스마트 도시 및 건축물 조성 등 7개 교류·협력 분야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관리·운영에 대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총 3978대의 전기차 보급 사업을 편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57억 원(국비 224억 원, 시비 133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 차종별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별 물량과 지원금은 ▲전기 승용차 3611대, 최대 950만 원 ▲전기 화물차 367대, 최대 1750만 원(소형 1t 기준)이다. 이에 더해 조건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195만 원 ▲구매 뒤 택시로 사용하면 650만 원 ▲지난해 9월 25일 이후 가격이 인하된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330만 원 ▲택배용으로 구매하면 최대 110만 원 ▲구매 뒤 기존 소유한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5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성남시 거주자, 단체, 법인이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해당 판매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
성남시가 2월 1일부터 한 달간 관내 임산부를 상대로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9만 6000원을 납부하고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수산물·무농약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이며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 ▲완성형(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 ▲프로그램형(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 등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3월에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 163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로비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로비 매표·안내 데스크, 뮤지엄숍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신규 공간을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람객과 내부 직원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관람객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VOC)’ 및 박물관 내 자체 TF팀을 꾸려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내외부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 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협소한 로비 대기 공간으로 인해 여름철·겨울철 관람객 입장 시간에 1시간 이상 야외 대기시간이 발생해 ‘개선 요구사항(VOC)’에서 불편 사항이 여러 차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비 개선 사업에 공간의 구조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람객 내부 대기 공간 마련과 이동 동선 편의성을 설계 기획 단계부터 검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로비 공간은 실내 대기 공간 규모를 약 21.15㎡에서 약 71.40㎡으로 기존 면적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관람객 내부 대기 인원을 최대 168인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폐쇄적 구조의 기존 매표소를 로비 중앙으로 옮겨 개방적 형태로 탈바꿈하고, 동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미뤄진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 3년간 세계를 위기로 몰고 간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든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 이번 대회는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에 또 하나의 서사를 써 내려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물과 가을 빛'이라는 주제로 한 공연에서 중앙 본부석 맞은 편 무대 바닥과 객석을 LED 전광판으로 꾸며 다채로운 시각 효과로 관객과 TV 시청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어 5천년 전 신석기 시대 항저우 일대에서 형성된 량주 문화의 유구함을 따뜻한 영상과 함께 추분 인사로 풀어내며 45개 나라에서 온 역대 최다 1만2천500명의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각국 선수단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와인병 코르크마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됐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코르크 친환경 산책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과 김기배 팔달구청장, 김정훈 ㈜에스빌드 대표이사, 수원지역 글로벌 호텔체인 5개사(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총지배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코르크 산책로는 길이 320m, 폭 2m 규모의 원형 산책 코스로, 기존의 노후된 대리석과 벽돌을 대체해 코르크 마개를 잘게 부숴 재가공한 바닥재가 활용됐다. 코르크 바닥재는 떡갈나무 외피를 가공해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로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 소재이자 충격을 흡수하는 높은 탄력성을 가져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르크 바닥재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활용돼 온 대리석이나 벽돌과 달리 제작 과정에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재단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K리그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2023시즌 K리그 구단 별 친환경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2021년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건강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리그’ 비전을 선포한 연맹은 같은 해 7월 K리그 그린킥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축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친환경 캠페인을 발표한 바 있다. 연맹은 또 국내 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UNFCCC Sports for Climate Action)에 가입하며 스포츠 단체가 조직 및 대회 운영에 있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스포츠 팬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이번 시즌부터 후원사인 아임에코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클럽하우스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투명 PET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510㎏(약 3만7000개)의 깨끗한 투명 PET병을 회수했고 후원사인 아임에코를 통해 친환경 재생원사로 재탄생,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정되는 ‘푸른새싹’ 티셔츠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모은 깨끗한 투명PET병이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푸른새싹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은 이번 시즌부터 후원사인 아임에코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클럽하우스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투명 PET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수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510㎏(약 3만 7000개)의 깨끗한 투명 PET병을 회수했으며 후원사인 아임에코를 통해 친환경 재생원사로 재탄생,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정되는 ‘푸른새싹’ 티셔츠의 원단제작에 사용했다. 푸른새싹 티셔츠 제작은 구단 용품 후원사인 푸마코리아에서 진행했으며 K리그 명예반장이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아길레온은 이렇게 제작된 푸른새싹 티셔츠로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시립호수어린집을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색칠활동을 진행하고 푸른새싹 티셔츠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라 시립호수어린이집 원장은 “폭우가 오는 와중에도 아길레온이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같이 색칠활동을 해주고 푸른새싹 티셔츠까지 선물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지난 1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회용 컵과 함께하는 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도입의 해로 삼고, 지난 5월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이 진행됐으며, 6월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예정돼 있다. 또 친환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없는 날, 불필요한 대기전력 줄이기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직원 회의는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김현광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직원은 다회용 컵을 지참해 친환경 활동의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재단 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지향해 왔던 것과 별개로 직원회의와 연계하여 전 직원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ESG경영 추진을 위해 친환경 활동 외에도 헌혈과 봉사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향후 다양한